NHL 베이거스, 코로나19로 코치진 전원 격리..단장이 지휘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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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이 자리를 비우면 코치가 대신 팀을 이끌면 된다.
코치진 전원이 격리에 들어간 상황에서 켈리 매크리먼 단장이 나섰다.
매크리먼 단장은 임시 감독을 맡았고, 구단 산하 마이너리그팀인 실버나이츠의 코치들을 불러올려 벤치를 채웠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NHL 사무국이 베이거스 코치진 격리 기간을 아직 정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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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감독이 자리를 비우면 코치가 대신 팀을 이끌면 된다. 그런데 코치마저 없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베이거스 골든나이츠는 그 답을 알고 있었다.
베이거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세인트루이스 블루스와의 홈경기를 2시간 앞두고 충격적인 발표를 했다.
코치진 중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발표였다.
방역 지침에 따라 피터 보어 감독을 비롯해 스티브 스팟, 라이언 크레이크, 라이언 맥길, 마이크 로사티 코치마저 벤치에 앉을 수 없게 됐다.
코치진 전원이 격리에 들어간 상황에서 켈리 매크리먼 단장이 나섰다.
매크리먼 단장은 임시 감독을 맡았고, 구단 산하 마이너리그팀인 실버나이츠의 코치들을 불러올려 벤치를 채웠다.
골든나이츠 구단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퍼진 건 지난해 11월 선수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매크리먼 단장은 세계 3대 메이저 주니어리그 중 하나인 웨스턴하키리그(WHL) 브랜던 위트킹스에서 400승 이상을 거둔 명장 출신이다.
베이거스 선수인 마크 스톤과 라이언 리브스, 세인트루이스 선수인 브레이든 셴이 매크리먼 단장의 제자들이다.
임시방편으로 단장이 지휘봉을 잡은 베이거스는 세인트루이스와 게임위닝샷(승부치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5-4로 승리하고 서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NHL 사무국이 베이거스 코치진 격리 기간을 아직 정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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