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L 베이거스, 코로나19로 코치진 전원 격리..단장이 지휘봉

신창용 2021. 1. 27. 15: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감독이 자리를 비우면 코치가 대신 팀을 이끌면 된다.

코치진 전원이 격리에 들어간 상황에서 켈리 매크리먼 단장이 나섰다.

매크리먼 단장은 임시 감독을 맡았고, 구단 산하 마이너리그팀인 실버나이츠의 코치들을 불러올려 벤치를 채웠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NHL 사무국이 베이거스 코치진 격리 기간을 아직 정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임시 지휘봉 잡은 켈리 매크리먼 단장(뒷줄 왼쪽)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감독이 자리를 비우면 코치가 대신 팀을 이끌면 된다. 그런데 코치마저 없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베이거스 골든나이츠는 그 답을 알고 있었다.

베이거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세인트루이스 블루스와의 홈경기를 2시간 앞두고 충격적인 발표를 했다.

코치진 중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발표였다.

방역 지침에 따라 피터 보어 감독을 비롯해 스티브 스팟, 라이언 크레이크, 라이언 맥길, 마이크 로사티 코치마저 벤치에 앉을 수 없게 됐다.

코치진 전원이 격리에 들어간 상황에서 켈리 매크리먼 단장이 나섰다.

매크리먼 단장은 임시 감독을 맡았고, 구단 산하 마이너리그팀인 실버나이츠의 코치들을 불러올려 벤치를 채웠다.

골든나이츠 구단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퍼진 건 지난해 11월 선수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매크리먼 단장은 세계 3대 메이저 주니어리그 중 하나인 웨스턴하키리그(WHL) 브랜던 위트킹스에서 400승 이상을 거둔 명장 출신이다.

베이거스 선수인 마크 스톤과 라이언 리브스, 세인트루이스 선수인 브레이든 셴이 매크리먼 단장의 제자들이다.

임시방편으로 단장이 지휘봉을 잡은 베이거스는 세인트루이스와 게임위닝샷(승부치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5-4로 승리하고 서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NHL 사무국이 베이거스 코치진 격리 기간을 아직 정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changyong@yna.co.kr

☞ 지연수 "일라이, 전화로 이혼 통보…재결합 가능성은"
☞ 배우 박은석 측, 반려동물 파양 의혹에 "사실무근"
☞ 조수진 "고민정, 왕자 낳은 후궁보다 더 우대"
☞ 디자이너 변신 '빙상 레전드' 박승희, 4월 17일 결혼
☞ 국회의원이 페북에 성인물 공유?…국민신문고에 민원이
☞ 시민에 작명 맡긴 용산공원…새 이름 보니 헛웃음만
☞ 훔친 차 타고 달아나던 10대가 낸 사고에 임산부 숨져
☞ KBS노조 '편파진행' 논란 아나운서 고발…무슨 일?
☞ 조재현, '성폭행 피해' 주장 여성 손배소 승소 확정
☞ "급해서 사긴 했는데…" 중국산 백신 구매국들 '속앓이'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