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급성 백혈병 항암치료제 효과 극대화 방법 제시

김근주 입력 2021. 1. 2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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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병원 연구진이 급성 백혈병 항암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울산대병원은 혈액내과 교수진과 허숙경 생의과학연구소 박사팀이 급성 백혈병 세포주(세포배양) 실험을 바탕으로 표적치료제 추가를 통해 기존 항암치료 효과를 높인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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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내과 교수진과 허숙경 생의과학연구소 박사팀 연구
울산대병원 연구진 [울산대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대학교병원 연구진이 급성 백혈병 항암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울산대병원은 혈액내과 교수진과 허숙경 생의과학연구소 박사팀이 급성 백혈병 세포주(세포배양) 실험을 바탕으로 표적치료제 추가를 통해 기존 항암치료 효과를 높인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급성 백혈병의 항암치료는 사이토신 아라비노사이드(ARA-C)와 같은 세포 독성 항암제가 주를 이룬다.

이런 항암제는 암세포를 공격하지만, 정상세포도 영향을 받아 구토, 탈모 등 부작용이 발생한다.

연구진은 특이 항원이나 단백질을 이용해 종양만 제거하는 표적치료제 라도티닙(radotinib) 등을 기존 세포독성 항암제와 함께 사용함으로써 치료 효과를 연구한 결과, 세포 억제 및 종량 제거 비율을 높이며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팀은 "이번 항암 치료 효과는 향후 임상시험 진행 가능성을 제시하는 연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저널 'BMC cancer' 2020년 12월 20호에 게재됐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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