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급성 백혈병 항암치료제 효과 극대화 방법 제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대학교병원 연구진이 급성 백혈병 항암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울산대병원은 혈액내과 교수진과 허숙경 생의과학연구소 박사팀이 급성 백혈병 세포주(세포배양) 실험을 바탕으로 표적치료제 추가를 통해 기존 항암치료 효과를 높인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대학교병원 연구진이 급성 백혈병 항암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울산대병원은 혈액내과 교수진과 허숙경 생의과학연구소 박사팀이 급성 백혈병 세포주(세포배양) 실험을 바탕으로 표적치료제 추가를 통해 기존 항암치료 효과를 높인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급성 백혈병의 항암치료는 사이토신 아라비노사이드(ARA-C)와 같은 세포 독성 항암제가 주를 이룬다.
이런 항암제는 암세포를 공격하지만, 정상세포도 영향을 받아 구토, 탈모 등 부작용이 발생한다.
연구진은 특이 항원이나 단백질을 이용해 종양만 제거하는 표적치료제 라도티닙(radotinib) 등을 기존 세포독성 항암제와 함께 사용함으로써 치료 효과를 연구한 결과, 세포 억제 및 종량 제거 비율을 높이며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팀은 "이번 항암 치료 효과는 향후 임상시험 진행 가능성을 제시하는 연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저널 'BMC cancer' 2020년 12월 20호에 게재됐다.
canto@yna.co.kr
- ☞ 지연수 "일라이, 전화로 이혼 통보…재결합 가능성은"
- ☞ 배우 박은석 측, 반려동물 파양 의혹에 "사실무근"
- ☞ 조수진 "고민정, 왕자 낳은 후궁보다 더 우대"
- ☞ 디자이너 변신 '빙상 레전드' 박승희, 4월 17일 결혼
- ☞ 국회의원이 페북에 성인물 공유?…국민신문고에 민원이
- ☞ 시민에 작명 맡긴 용산공원…새 이름 보니 헛웃음만
- ☞ 훔친 차 타고 달아나던 10대가 낸 사고에 임산부 숨져
- ☞ KBS노조 '편파진행' 논란 아나운서 고발…무슨 일?
- ☞ 조재현, '성폭행 피해' 주장 여성 손배소 승소 확정
- ☞ "급해서 사긴 했는데…" 중국산 백신 구매국들 '속앓이'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연합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식약처, 혈액암치료제 '셀리넥서' 등 희귀의약품 지정 | 연합뉴스
- "백혈병 학생 도와주세요"…충북학부모단체 후원 운동 나서 | 연합뉴스
- 원광대병원 간호사, 생면부지 환자에 조혈모세포 기증 | 연합뉴스
- 울산대병원, 백혈병 줄기세포 분리 성공…표적 치료 '기대' | 연합뉴스
- "돈 줄 때 모기 물려"…재판부 납득시킨 유동규의 생생한 진술 | 연합뉴스
- "믿기지 않게 감사한 판결"…대구판 돌려차기 피해자 인터뷰 | 연합뉴스
- 우즈, 새벽 4시에 체육관에서 동료 선수들한테 문자 | 연합뉴스
- 울산 아파트서 화재…엄마와 자녀 2명 숨진 채 발견 | 연합뉴스
- 차 몰고 포항 해병부대 들어간 60대 10분 만에 적발 | 연합뉴스
- '페라리로 167㎞/h'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 벌금 30만원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