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반부패협의회, '청렴도 측정' 등 경찰에 권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 조직 내 부패 척결을 위해 구성된 '경찰청 반부패협의회'가 27일 중·장기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 청렴 수준 측정 등 4가지 권고사항을 내놨다.
이날 반부패협의회가 경찰청에 권고한 사항은 4가지로 △반부패 정책을 통해 국민의 존경과 신뢰를 받는 경찰이 될 것을 선언 △조속한 시일 내에 중·장기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발표 △경찰 조직의 청렴 수준을 주기적으로 측정해 개선 여부 파악 △경찰개혁에 따른 변화를 국민에게 적극 알리고, 현장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부패의 새로운 공급원을 진단·예측하고 차단하는 맞춤형 대책 마련 등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장기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 청렴 수준 측정 등 4가지 권고
27일 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본청 1층 문화마당에서 경찰청 반부패협의회 제1차 정기회의가 개최됐다.
이번 정기회의는 경찰개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점에 맞춰 반부패 분야에서 경찰청이 조치해야 할 사항들을 권고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반부패협의회가 경찰청에 권고한 사항은 4가지로 △반부패 정책을 통해 국민의 존경과 신뢰를 받는 경찰이 될 것을 선언 △조속한 시일 내에 중·장기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발표 △경찰 조직의 청렴 수준을 주기적으로 측정해 개선 여부 파악 △경찰개혁에 따른 변화를 국민에게 적극 알리고, 현장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부패의 새로운 공급원을 진단·예측하고 차단하는 맞춤형 대책 마련 등이다.
반부패협의회는 단기 목표로는 경찰청 청렴도 1등급 달성을 설정하기도 했다.
한편 반부패협의회는 경찰청장과 외부전문가가 공동위원장을 맡고 5명의 내부위원과 10명의 외부위원을 위촉해 지난해 12월 1일 출범됐다.
김병섭 공동위원장은 "경찰의 대전환기인 2021년을 맞아 청렴성 향상에 필요한 조치들을 경찰청에 권고했다"며 "협의회는 경찰이 국민에게 신뢰와 사랑, 존경을 받는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는 방안을 끊임없이 고민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반부패협의회의 권고를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렴하고 신뢰받는 경찰을 만들기 위해 반부패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BS노컷뉴스 박정환 기자] kul@cbs.co.kr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09명 확진 TCS 국제학교…"저 작은 건물서 100명이 살지 누가 알았겄소"
- 김종인 "코로나 대란은 인재, 민관합동 긴급의료위 설치해야"
- 檢, 김학의 '불법출금' 논란…대검 반부패부 압수수색
- 내일부터 태풍급 강풍·강추위·폭설 덮친다
- 美상원, 트럼프 탄핵 준비개시…탄핵 가능성은 낮아
- 광주 TCS 국제학교서 학생 등 100명 코로나19 확진
- 고민정 향한 조수진의 '후궁' 발언에…민주당 "사퇴하라"
- 이낙연 "박원순 사건 피해자와 가족께 다시 사과드린다"
- 화이자, 모더나 이어 변이 코로나 백신 개발 착수
- 시진핑 "비핵화는 공동 이익 부합, 文대통령 적극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