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희,'나경원·오세훈'에게 "설전에 TV토론"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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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희 서초구청장은 26일 오세훈·나경원 등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들과 설전에 TV토론에서 한판 붙게 해달라고 당 지도부에 호소했다.
조 구청장은 이날 "당 공천관리위원회에 공식 촉구한다. 또 설 명절 전에 TV토론을 할 수 있도록 지도부가 결단을 내리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흥행을 위해서라도 토론을 더 늘리고, 설날 전으로 TV토론을 앞당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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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조은희 서초구청장은 26일 오세훈·나경원 등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들과 설전에 TV토론에서 한판 붙게 해달라고 당 지도부에 호소했다.
조 구청장은 이날 "당 공천관리위원회에 공식 촉구한다. 또 설 명절 전에 TV토론을 할 수 있도록 지도부가 결단을 내리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흥행을 위해서라도 토론을 더 늘리고, 설날 전으로 TV토론을 앞당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관위에 따르면 본경선 후보 TV토론은 설 연휴가 지난 2월16일부터 열흘 사이에 총 4번 하기로 했다.
그는 "지명도 높은 후보와 참신한 신인후보와의 치열한 실력대결이 흥행의 보증수표"라며 "예비경선에 올라온 예비후보 8명에게도 자신을 알릴 기회를 줘라"고 당 지도부를 압박했다. 그는 "그렇지 않으면 여론조사만으로 4명의 본선 후보를 뽑는다"고 비난했다.
dikim@fnnews.com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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