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대구경북 행정통합 공론 일정' 두 달 순연..30일에는 '제3차 온라인 토론회'

박원수 기자 2021. 1. 2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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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의 영향으로 대구경북행정통합 절차가 두 달 연기된다.

김태일(오른쪽) 공동위원장과 하혜수 공동위원장이 27일 오전 경북도청에서 언론브리핑을 열고 공론화 일정을 두 달간 순연한다고 밝혔다. /대구경북행정통합공론화위원회

대구경북행정통합공론화위원회(이하 공론화위원회) 김태일·하혜수 공동위원장은 27일 오전 경북도청에서 언론브리핑을 갖고 “공론일정을 조정해 2개월 연장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코로나로 대면토론이 불가능하며 의미 있는 공론이 어렵기 때문에 시간을 더 가지고 공론을 할 필요가 있다는 지역 사회의 요구를 수용해 공론 일정을 연장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행정통합기본계획안과 공론결과 보고서 작성은 4월말까지,주민투표는 8월쯤, 특별법 제정은 11월로 각각 순연된다.

공론회위원회는 연장되는 2개월 동안 대구경북행정통합공론화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공론화위원회가 대구와 경북의 모든 가구에 배포할 홍보 인쇄물의 앞면. /대구경북행정통합공론화위원회

이에 따라 대구시와 경북도의 모든 가구에 ‘대구경북행정통합공론홍보’ 인쇄물을 2월 설명절 전에 배포할 계획이다. 공론홍보물은 A4용지 2페이지의 분량으로 ‘대구경북행정통합의 모습, 행정통합에 대한 시도민들의 기대와 우려, 시도민 참여 안내’ 등의 내용이 실려 있다.

또 신문과 방송, 전광판, 소셜미디어 등 각종 미디어와 현수막을 통해 공론홍보 메시지를 확산키로 했다.

공론화위원회는 홍보를 강화하는 이유에 대해 “시도민의 대구경북행정통합공론화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요청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한편 공론화위원회는 오는 30일 오후 1시2부터 대구 엑스코 3층 그랜드볼룸 B홀에서 대구경북행정통합 공론화를 위한 ‘제3차 온라인 시·도민 열린 토론회’를 열어 1차·2차 토론회에서 떠오른 주요 관심사항과 쟁점사항을 중심으로 공론을 모을 계획이다.

3차 토론회는 대구와 경북 31개 시·군·구의 지역·성별·연령 등을 고려해 선정한 360명이 온라인으로 토론을 진행한다.

김태일 공동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1부. 알아보기:통합 대구경북 부문별 발전전략(안)’, 2부. 나눠보기:통합 대구경북 부문별 발전전략 실행방안', ‘3부.모아보기:열린 토론회 쟁점 정리’의 순으로 진행된다.

토론회는 4시간30분 동안 진행되며 유튜브로 생중계한다. 관심 있는 시·도민은 유튜브와 카카오 채널, 전화질문을 통해 시청·참여할 수 있다.

하혜수 공동위원장은 “공론화위원회는 시·도민들에게 정보를 전달하고 주요 쟁점사항에 대해 공론화와 숙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행정통합에 대한 시도민의 뜻이 반영되는 방향으로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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