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판매자에 '배송완료 다음날 정산' 서비스 도입

손인해 기자 2021. 1. 2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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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파이낸셜은 네이버의 쇼핑 플랫폼인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를 대상으로 '배송완료 다음날 정산'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기존 '배송완료 이틀 후 무료 정산'에서 그동안 축적된 이용자 데이터와 자체 위험탐지기술을 활용해 정산 주기를 하루 더 앞당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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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배송완료 이틀 후 무료 정산'서 하루 더 단축
(네이버파이낸셜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손인해 기자 = 네이버파이낸셜은 네이버의 쇼핑 플랫폼인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를 대상으로 '배송완료 다음날 정산'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기존 '배송완료 이틀 후 무료 정산'에서 그동안 축적된 이용자 데이터와 자체 위험탐지기술을 활용해 정산 주기를 하루 더 앞당긴 것이다.

지난해 11월 베타 서비스로 선보인 '스마트스토어 빠른 정산'은 Δ3개월 연속 매출액이 월 100만원 이상 Δ반품률 20% 미만 Δ연체기록 없는 스마트스토어 국내 사업자라면 누구에게나 판매대금의 90%를 한도 제한 없이 무료로 정산해왔다.

빠른 정산이 아닌 스마트스토어 일반 정산 시스템에서도 구매자의 구매 확정 다음날 판매대금을 정산해준다. 통상 구매자 결제 후 정산까지 약 9.4일이 소요된다.

네이버는 "현재 스마트스토어에서 빠른 정산으로 지급되는 거래액은 전체의 약 26%"라며 "국내 이커머스 업체가 판매자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정산 시스템으로는 가장 큰 규모의 금액을 최단기간에 지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정산 주기를 앞당길 수 있는 요인으로 자체 데이터 기반의 위험탐지기술(FDS)을 꼽았다.

최진우 네이버파이낸셜 총괄은 "판매자들의 자금회전을 돕고자 2019년 4월부터 '퀵에스크로 프로그램'을 시작했고, 이어 지난 3개월간 빠른 정산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FDS 기술을 고도화해 왔다"고 말했다.

퀵에스크로 프로그램은 일 0.013%의 수수료로 집화 다음날 상품 판매대금의 80%를 선정산해주는 서비스다.

최 총괄은 "앞으로도 FDS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서비스 편의성을 개선할 예정"이라며 "더 많은 스마트스토어 사업자가 자금회전 걱정없이 사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빠른 정산 이용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s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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