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 김래원x이다희x김성오의 판타지 액션, 안방극장 저격할까 [종합]

김종은 기자 2021. 1. 2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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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 : 더 비기닝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루카 : 더 비기닝'의 세 배우, 김래원, 이다희, 김성오가 볼거리로 가득한 판타지 액션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했다.

tvN 새 월화드라마 '루카 : 더 비기닝'(극본 천성일·연출 김홍선, 이하 '루카') 제작발표회가 27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김홍선 감독, 김래원, 이다희, 김성오가 행사에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루카'는 모든 생명체의 기원인 원시적 세포 L.U.C.A.(Last Universal Common Ancestor)를 중심으로, 특별한 능력 때문에 쫓기게 된 지오(김래원)가 유일하게 그의 모습을 기억하는 강력반 형사 구름(이다희)과 함께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스펙터클 추격 액션극이다.

이 밖에 김성오는 짐승 같은 본능으로 지오를 쫓는 이손 역으로 분한다.


◆ "'루카', 김홍선 감독, 천성일 작가 때문에 출연"

특히 '루카'는 김래원, 이다희, 김성오 등의 화려한 라인업은 물론, '손 the guest'의 김홍선 감독, '추노' '해적' 등의 천성일 작가의 조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래원, 이다희, 김성오 역시 김홍선 감독과 천성일 작가의 조합 때문에 '루카' 출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래원은 "사실 판타지물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늘 있었다. 그래서 과거엔 정중히 거절하기도 했다. 이번 작품도 그렇게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작가님과 감독님을 보시고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 특히 김홍선 감독님의 '손 the guest'를 너무 재밌게 봤었다. '손 the guest'도 쉽지 않은 작품인데 너무 연출을 잘 하셔서 감동했다. 배우님들도 너무 훌륭하다 보니 벗어날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다희도 "장르물에 도전을 해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장르물의 대가이신 감독님과 작가님이 연출하신다니 안 할 이유가 없었다"며 "함께 작품을 만들어나가는 선후배 배우들도 모두 손색없는 뛰어난 배우님들이다 보니 출연하게 됐다"고 공감했고, 김성오는 "액션이 많고 볼거리가 많다. 시간 가는 줄 모르시고 드라마를 보실 것 같다. 저 역시 시청자로서 이 드라마를 보면 재밌을 것 같아 합류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 김래원x이다희x김성오, 궁금증 높이는 캐릭터 소개

이어 김래원은 자신이 맡은 지오 역을 소개했다. 김래원은 "솔직히 말하면 지오에 대해선 아직도 잘 모르겠다. 지오가 어떤 인물인지 모르겠다"면서 "자료에도 나와 있듯이 지오는 자기가 가진 어마어마한 능력을 숨겨 살아가고, 드라마 안에서 근본과 원인, 비밀에 대해 찾아가는 인물이다. 그래서 촬영을 하면서도 감독님께 계속 물어봤다. 도대체 지오가 무엇을 찾는 건지, 지오가 어떤 인물인지 물어봤다. 그런데 촬영이 좀 지나고 나니 지오의 기분을 왠지 느낀 것 같았다. 지오가 겪는 혼란스러움을 느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하늘에구름 역을 맡은 이다희는 "이름이 특이한데, 사실 드라마 초반엔 작가님께 왜 하늘에구름이라는 이름을 지었는지 못 물어봤다. 그런데 얼마 전에 인터뷰에서 그렇게 말씀하시더라. '사람이 하늘을 그리면 늘 구름을 그린다'고. 구름이가 지오를 늘 받아주는 모습에서 이런 이름을 지었다고 하시더라. 강력반 형사라는 강렬한 이미지 안에도 구름이만의 순수한 내면이 있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김래원을 쫓는 역할을 맡은 김성오는 "이손은 빌런이면서도 빌런이 아닌 캐릭터"라고 전하며 "주야장천 지오를 찾아 헤매고 잡으러 다니는 인물이다. 드라마를 보시다 보면 그 이유를 아실 수 있을 것 같다"고 해 기대감을 높였다.


◆ '루카'를 꽉 채울 액션

그런가 하면 '루카'의 세 배우는 '루카'의 매력 중 하나를 액션이라고 꼽았다. "액션이 많고 볼거리가 많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드라마를 볼 정도"라고.

김래원은 가장 많은 액션 호흡을 맞춘 김성오에 대해 "일단 너무 질린다. 정말 드라마 시작부터 마지막 회까지 저를 쫓는다. 너무 힘들었다"고 농담하면서도, "다만 형에게 고마운 것도 있다. 액션은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면에서 밸런스를 너무 잘 잡아줬다. 강하게 밀어붙여야 할 땐 강하게 해주고, 본인이 물려야 할 땐 그렇게 잡아줬다. 그래서 보시는 분들도 긴장감을 놓치지 않고 끝까지 가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이다희 씨는 너무 대단하다고 느꼈다"며 "너무나 열정적이고 실제로도 연기나 액션을 너무 잘하신다. 실제로도 액션을 하며 많이 다치셨을 텐데 아픈 내색 한번 하지 않고 촬영에 임하더라"라고 감탄했다.

김래원의 칭찬을 들은 김성오는 "지오가 달리기를 굉장히 잘 하고 하드웨어가 굉장히 좋다. 액션을 너무 잘한다. 사실 저 역시 액션 경험이 적어 실수도 많이 했다. 다치기도 많이 다치고 힘들기도 했을 것 같다. 유쾌하게 잘 받아줘서 많은 액션들을 재밌게 잘 소화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다희는 "첫 방송을 보시면 다음부터는 계속 챙겨 보실 거라 생각한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부탁했고, 김래원은 "많은 관심 갖고 시청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루카'는 2월 1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

루카 : 더 비기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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