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인'→'아이' 김향기 '향기 매직' 통할까 설 기대작 등극

허민녕 2021. 1. 2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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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이었고, 휴먼 드라마였으며, 배급사마저 같았다.

김향기 주연의 영화 '아이'다.

또래 배우가운데 가장 강력한 티켓파워를 과시해온 김향기가 주연을 맡은 가운데, 설연휴를 전후한 2월 동시기에 개봉됐고, 국내 메이저 배급사가운데 하나인 롯데엔터테인먼트가 배급을 맡았다.

여기에 가족 단위 관객을 타깃으로 했고, 명품조연으로 손꼽히는 염혜란이 김향기와 나란히 두 작품에 연속 출연한 것도 닮은 꼴이라면 닮은 꼴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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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허민녕 기자]

2월이었고, 휴먼 드라마였으며, 배급사마저 같았다. 무엇보다 주인공이 동일하다. 이번에도 ‘향기 매직’은 통할까.

일단 예감은 좋다. 국내 영화 관련 SNS가운데 가장 높은 트래픽을 자랑하는 CGV 페이스북에 최근 공개한 메인 예고편이 불과 1주일만에 누적 조회수 158만을 훌쩍 넘어섰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 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여파로 한동안 신작이 없다가 개봉 재개에 나서 화제를 모았던 영화 ‘#살아있다’ 이후 무려 8개월 만에 거둔 기록. 김향기 주연의 영화 ‘아이’다.

모처럼 극장가에 등장할 국내 신작 ‘아이’는 정확히 2년전 선보여 의미 있는 흥행을 거둔 영화 ‘증인’과 묘한 대비를 이뤄 더욱 눈길을 끌고 있는 상황. 또래 배우가운데 가장 강력한 티켓파워를 과시해온 김향기가 주연을 맡은 가운데, 설연휴를 전후한 2월 동시기에 개봉됐고, 국내 메이저 배급사가운데 하나인 롯데엔터테인먼트가 배급을 맡았다. 여기에 가족 단위 관객을 타깃으로 했고, 명품조연으로 손꼽히는 염혜란이 김향기와 나란히 두 작품에 연속 출연한 것도 닮은 꼴이라면 닮은 꼴일 수 있다.

영화 ‘아이’는 여전히 불안정하기만 한 코로나 시국으로 상당수 배급사가 신작 공개를 주저하고 있음에도 불구, 개봉 강행이란 정면 승부에 나서 새삼 주목받고도 있는 상태. 극장가 대목인 설 연휴 사상 최초로 신작 개봉이 전무했을 수도 있는 비극적 상황이 벌어져선 안된다 작심한듯, 영화는 2월10일 전격 개봉을 결정지었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허민녕 mign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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