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英 세인즈베리 물류시설 매각 완료

김소희 기자 2021. 1. 2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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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이 LB자산운용과 2017년에 투자했던 영국 소재 프라임급 물류시설을 올해 1월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해당 자산은 영국의 물류지역 '골든 트라이앵글(Golden Triangle)' 내에 위치한 물류시설이다.

KB증권과 LB자산운용은 2017년 LB영국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신탁 제3~5호를 통해 해당 물류시설을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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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이 LB자산운용과 2017년에 투자했던 영국 소재 프라임급 물류시설을 올해 1월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해당 자산은 영국의 물류지역 ‘골든 트라이앵글(Golden Triangle)’ 내에 위치한 물류시설이다. 영국의 슈퍼마켓 체인 세인즈베리(Sainsbury)와 전체 물류시설에 대해 2038년까지 장기 책임임대차계약이 체결돼 있다.

연합뉴스

KB증권과 LB자산운용은 2017년 LB영국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신탁 제3~5호를 통해 해당 물류시설을 매입했다. 이번 매각으로 해당 펀드는 약 36%(제보수·세금 차감 전)의 수익률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펀드는 운영기간 동안 세전 기준 연 평균 약 7%의 배당을 실시했다.

KB증권은 2019년 독일 DHL 물류센터 포트폴리오 매각에 이어 2020년에도 영국 워터사이드 하우스 빌딩, 미국 뉴욕 위워크 본사, 미국 워싱턴 패트리어트 파크 오피스 등을 매각한 바가 있다.

KB증권 관계자는 "최근 주가가 상당히 상승한 상태라서 믿고 투자할 수 있는 대체투자 상품이 더욱 절실해졌다"면서 "수익증권의 인수과정에서 영업부서와 심사부서의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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