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케이코스메틱스, 글로벌 화장품 규제 강화 대응 위한 'INNOLAB' 설립

김경택 2021. 1. 2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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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케이코스메틱스는 글로벌 화장품 규제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파트너사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CTK INNOLAB’(이하 이노랩) 조직을 신설했다고 27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올해부터 글로벌 화장품 규정이 대폭 변화하면서 포뮬러(원료) 개발과 수출이 더욱 복잡해졌다. 이에 국내외 파트너사들이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면서 규제를 맞춘 화장품을 개발하는 데 어려움이 커졌다. 이 가운데 다수의 화장품 관련 파트너사와 함께 일하고 있는 씨티케이코스메틱스가 이노랩을 설립함으로써 대내외 컨설팅 역할을 할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파트너사들과 이노랩의 협업을 통해 보다 빠르고 정확한 데이터를 고객에게 전달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또 리스크에 대한 크로스 체크를 통해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기존의 강점이었던 다양한 제조사 인프라 활용과 더불어 이노랩의 연구개발(R&D) 역량이 부가돼 더욱 강화된 조직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는 이노랩을 통해 중국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점점 까다로워지는 중국 규제에 맞는 처방개발을 통해 현지 파트너와 손을 잡고 벌크 및 완제품 판매를 계획 중이다.

[김경택 매경닷컴 기자 kissmaycr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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