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향한 조수진의 '후궁' 발언에..민주당 "사퇴하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을 향해 "조선 시대 후궁이 왕자를 낳았어도 이런 대우는 받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한 것에 대해 민주당이 27일 의원직 사퇴를 요구했다.
조 의원은 전날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해 총선 직전) 여당 원내대표는 서울 광진을에서 '고민정 당선시켜주면 전 국민에게 100만 원씩 준다'고 했다"며 "이런 것이 금권 선거, 조선시대 후궁이 왕자를 낳았어도 이런 대우는 받지 못했을 것"이라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후궁 발언 논란에 민주당 "의원직 사퇴하라"
조 의원은 전날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해 총선 직전) 여당 원내대표는 서울 광진을에서 '고민정 당선시켜주면 전 국민에게 100만 원씩 준다'고 했다"며 "이런 것이 금권 선거, 조선시대 후궁이 왕자를 낳았어도 이런 대우는 받지 못했을 것"이라 말했다.
또 "문재인 정부가 아끼고 사랑한다는 고 의원이 지난해 4월 총선에서 경합했던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향해 '광진을 주민들로부터 선택받지 못했다'고 조롱했다"며 "천박하기 짝이 없다, 바닥을 다시금 확인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민주당은 조 의원의 의원직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상식 선에서 할 말, 안 할 말을 가릴 수 있는 분별력은 있어야 하지 않는가"라며 "지금이라도 반성한다면 스스로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조 의원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BS노컷뉴스 송영훈 기자] 0hoon@cbs.co.kr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내일부터 태풍급 강풍·강추위·폭설 덮친다
- 이낙연 "박원순 사건 피해자와 가족께 다시 사과드린다"
- 美 박정현 부차관보 "文정권 권력남용, 자유억압" 파문
- 야구단 매각하는 SKT "아마추어 스포츠 경쟁력 키우고 韓 위상 높일 것"
- 한미 외교장관 첫 통화…"북핵 시급한 문제" 공감
- 시진핑 "北, 대화의 문 안 닫아…남북미 대화 지지"
- 印 농업개혁법 반대 시위대, 트랙터 앞세워 수도 뉴델리 진입
- 109명 확진 TCS 국제학교…"저 작은 건물서 100명이 살지 누가 알았겄소"
- [속보]코로나19 신규환자 559명…열흘만에 다시 500명대
- 광주 TCS 국제학교도…120여명 '무더기 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