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친환경 행보..'에코 리필 스테이션' 확대

조윤주 2021. 1. 2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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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친환경 행보에 나섰다.

이마트는 오는 28일 이마트 왕십리점을 시작으로 2월까지 '에코 리필 스테이션'을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시범 운영을 시작한 이마트 성수점, 트레이더스 안성점을 포함해 총 8개 이마트·트레이더스에서 '에코 리필 스테이션'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에코 리필 스테이션'은 이마트·슈가버블·환경부·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협업해 국내 대형마트 최초로선보인 '세탁세제·섬유유연제 리필 자판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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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에 설치된 에코 리필 스테이션. 이마트 제공

이마트가 친환경 행보에 나섰다.

이마트는 오는 28일 이마트 왕십리점을 시작으로 2월까지 '에코 리필 스테이션'을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점은 이마트 4개점(왕십리/은평/죽전/영등포점)과 트레이더스 2개점(수원/송림점)으로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9월 시범 운영을 시작한 이마트 성수점, 트레이더스 안성점을 포함해 총 8개 이마트·트레이더스에서 '에코 리필 스테이션'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에코 리필 스테이션'은 이마트·슈가버블·환경부·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협업해 국내 대형마트 최초로선보인 '세탁세제·섬유유연제 리필 자판기'다. 전용 리필용기만 있으면 친환경 세제 및 섬유유연제를 충전해 구매할 수 있어, 일상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환경보호에 쉽게 동참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재사용이 가능한 리필용기는 재활용 플라스틱 원료를 60% 이상 사용해 제작했으며 500원에 구매 할 수 있다.

이마트에 따르면 현재 '에코 리필 스테이션' 이용 고객은 월평균 1000명을 상회한다. 특히 플라스틱 피로도가 높은 주부고객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고객이 직접 제작한 리뷰 콘텐츠도 SNS에서 활발히 나오고 있다.

이마트는 친환경 행보를 올해 더욱 넓혀, 샴푸와 바디워시 등도 친환경 포장재에 충전해 사용할 수 있는 리필 매장을 이마트 내에 선보이는 계획도 추진 중이다.

이마트는 ESG 경영이 주목되면서 '모바일영수증 캠페인', '비닐롤백 감축' 등 다양한 환경 관련 사업을 진행 중이다. 실제로 현재 이마트 고객 5명 중 1명이 모바일 영수증을 이용하고 비닐롤백 사용량도 환경부 협약 전보다 72% 줄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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