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설 명절 선물세트 과대포장 집중점검

김민수 2021. 1. 2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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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설 명절을 맞아 소비자를 현혹하는 과대포장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다음달 10일까지 2주간 도내 백화점, 대형할인점, 유통판매업소 등을 대상으로 시·군,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운영한다.

주요 점검대상 품목은 명절에 판매량이 많은 제과류, 주류, 화장품류, 잡화류 등의 선물세트(종합제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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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세트류 단속과 현장계도 병행
포장기준 위반업체에 최대 300만원 과태료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도가 설 명절을 맞아 소비자를 현혹하는 과대포장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다음달 10일까지 2주간 도내 백화점, 대형할인점, 유통판매업소 등을 대상으로 시·군,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운영한다.

과대포장으로 인한 소비자의 비용부담을 줄이는 한편,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방지하고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주요 점검대상 품목은 명절에 판매량이 많은 제과류, 주류, 화장품류, 잡화류 등의 선물세트(종합제품)다. 포장횟수 2차 이내, 포장공간비율 25% 이상의 포장방법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간이측정을 통해 포장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추정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포장검사명령을 해 한국환경공단이나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등 전문검사 기관에서 검사를 받도록 명령하고, 검사결과에 따라 위반한 제조·수입자에게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한편 도는 지난해 설과 추석에 각 1, 3건을 적발해 자치단체에 통보한 바 있다.

허전 전북도 환경녹지국장은 “환경오염과 자원낭비 방지를 위해서는 제조업체의 자발적 노력이 우선돼야 하고 지자체의 지도점검과 병행해 소비자가 과대 포장된 상품을 구입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적정포장제품을 선호하는 현명한 소비 문화에 앞장서 달라”고 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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