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정몽규 시대 맞은 KFA, 전문성+여성 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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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임에 성공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집행부를 개편했다.
여성인사들을 중용하고 전문성을 강화했다.
협회는 27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대의원총회를 열어 제54대 협회장에 취임한 정 회장의 임기 시작을 알리는 한편 신임 집행부를 공개했다.
가장 두드러지는 것은 심판 출신 홍은아 이화여대 교수의 첫 여성 부회장 선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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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는 27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대의원총회를 열어 제54대 협회장에 취임한 정 회장의 임기 시작을 알리는 한편 신임 집행부를 공개했다. 가장 두드러지는 것은 심판 출신 홍은아 이화여대 교수의 첫 여성 부회장 선임이다. 2003년 한국인 최연소(23세) 국제심판에 선임된 홍 교수는 2010년 잉글랜드 여자 FA컵 결승전, 그해 독일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20세 이하(U-20) 월드컵 개막전 주심을 맡았다.
그 외에 김병지 김병지스포츠문화진흥원 이사장, 김대은 전북축구협회장, 조현재 부회장, 이용수 세종대 교수, 최영일 부회장이 부회장단에 포함된 가운데 기존 정책의 일관성 유지를 위해 분과위원장(5명)으로는 조긍연 대회위원장, 유대우 윤리위원장, 서창희 공정위원장 등이 선임됐다.
협회 전무이사로는 이미 알려진 대로 박경훈 전 감독이 선임됐다. 전한진 사무총장은 연임됐다. 이사진도 현장 목소리의 정책 반영을 위해 변화를 줬다. 박공원 전 서울 이랜드FC 단장, 조연상 한국프로축구연맹 사무총장 등이 주요 파트를 대표한다. 또 새롭게 신아영 아나운서가 이사로 발탁됐다.
총회는 결산액도 승인했다. 지난해 수입은 664억8000만 원, 지출은 702억9000만 원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적자폭을 줄였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정 회장은 “‘Moving Forward’를 목표로 한국축구의 발전에 온 힘을 쏟겠다”며 ▲여자축구 ▲저변확대 ▲대회 및 리그의 혁신적 개선 ▲전문 강사 육성 ▲축구의 디지털화 ▲수익 다변화 및 신사업 개발 등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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