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 신축년 새해 첫 '시민과의 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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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진주시장이 26일 망경동 문화․교육 공동체인 도시달팽이의 주축 활동가 5명을 만나 2021년 첫 번째 '시민과의 데이트' 시간을 가졌다.
'도시달팽이'는 지난 2017년 주민 스스로가 공동체 활동 공간을 마련해 그림, 독서, 글쓰기, 교육 등 11개 그룹이 월 평균 33회의 정기모임을 가지고 90여명이 참여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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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진주시장이 26일 망경동 문화․교육 공동체인 도시달팽이의 주축 활동가 5명을 만나 2021년 첫 번째 '시민과의 데이트' 시간을 가졌다.
'도시달팽이'는 지난 2017년 주민 스스로가 공동체 활동 공간을 마련해 그림, 독서, 글쓰기, 교육 등 11개 그룹이 월 평균 33회의 정기모임을 가지고 90여명이 참여해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0년 지역공동체 활동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최근 도시달팽이 회원들을 비롯한 망경동 지역민들이 수년간 힘을 모아 '진주 마을여행 지도-강남편'을 제작하기도 했다.
이날 시민과의 데이트에 참석한 이태곤 대표는 공동체의 시작 배경과 활동 사항 등을 소개하며 "진주에도 다양한 삶의 방식으로 살아가려 노력 중인 시민들이 많고 그런 사람들이 망경동에서 활동 중이라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며 "관심을 받게 되고 응원을 받는 것 같아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행정의 지원 없이 주민들 스스로 공동체 활동을 통해 동네를 사람 냄새 나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고 있다"며 "이러한 주민 자발적 공동체 활동이 확산 된다면 시민이 행복한 살고 싶은 도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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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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