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코리아, 올해 전기차로 승부수.. EQA, EQS 포함 신차 9종 출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27일 신년 간담회를 열고 올해 A클래스 전기차, S클래스 전기차 등 순수전기차 2종을 국내 출시해 친환경차 판매를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벤츠코리아는 올해 이밖에도 완전변경된 S클래스와 마이바흐 첫 SUV인 마이바흐 GLS를 출시하는 등 총 7종의 완전변경 모델과 2종의 부분변경 모델 등 총 9종의 신차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벤츠코리아는 지난해 A클래스 최초의 세단인 ‘더 뉴 A클래스 세단'을 포함한 14종의 신차를 출시했고, 7만6879대를 판매해 국내 수입차업계에서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먼저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의 7세대 완전 변경 모델인 ‘더 뉴 S-클래스’를 비롯해 ‘더 뉴 C-클래스’를 출시하며 세단 라인업을 강화한다. 또 프리미엄 4-도어 쿠페 CLS의 3세대 부분 변경 모델 ‘더 뉴 CLS’와 G-클래스의 새로운 엔진 라인업 G 400 d를 선보인다.
올해 첫 차 출시 100주년을 맞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는 브랜드 최초의 SUV인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를 출시한다. 또 최고급 럭셔리 세단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의 완전 변경 모델도 나온다.
메르세데스-AMG의 인기 모델 메르세데스-AMG GT-4도어 쿠페의 부분 변경 모델과 SUV 패밀리의 고성능 모델도 출시된다.
벤츠의 전동화 브랜드 EQ 시리즈인 ‘더 뉴 EQA’와 ‘더 뉴 EQS’와 함께 EQ 전용 충전 인프라도 구축할 예정이다. EQ 전용 충전시설과 전기차 전문 기술 인력과 서비스 어드바이저가 상주하는 EQ 전용 서비스센터를 전국 서비스센터로 확대한다.
벤츠 코리아는 지난 한 해 동안 총 14개의 전시장과 서비스센터 등을 신규 오픈하고 리노베이션 하는 등 공격적으로 네트워크를 확장했다고 밝혔다. 현재 전국 총 59개의 공식 전시장과 71개의 공식 서비스센터, 22개의 공식 인증 중고차 전시장 등을 갖춰 수입차 단일 브랜드 기준 최대 규모 수준의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이밖에 메르세데스-AMG의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꾸며진 단독 공간 ‘AMG 브랜드 센터’를 국내 최초, 전세계에서는 7번째로 강남구 신사동에 오픈할 예정이다.
이달 초 부임한 토마스 클라인 신임 벤츠코리아 대표는 “메르세데스-벤츠의 매력과 놀라운 경험이 소중한 저희 고객 마음에 닿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전세계 자동차 산업이 지속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대비하며 격변기를 맞은 이 시기에 끊임 없이 혁신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양문석 딸, 11억 대출받은 뒤 유학가며 “부모 잘 만난 복 누리고 싶었다”
- 학령인구 감소로 올해 서울 일반고 불합격 ‘0명’
- ‘입시 비리’ 조민, 벌금 1000만원 1심에 쌍방 항소
- 400조 증발, 바이두 구글에 굽신굽신...위기의 애플, 6월 대반격? [형테크]
- 美호텔 수영장서 8세 소녀, 40㎝ 파이프에 빨려들어가 익사
- 김승연 한화 회장, '돌아온 류현진' 직관 위해 대전 찾아
- [단독] “대학병원만 빼곡, 나머진 텅텅”... 전공의들 입 열기 시작
- 사전투표소 ‘몰카범’ 지난 대선 때도 설치
- Europe should learn from Korean music education system, WFIMC President says
- 유달리 위험한 치매 위험 요인은 ‘당뇨·음주·대기오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