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그룹, 이웃사랑 성금 1억 원 경남도에 기탁

경남모금회 '사랑의 온도탑' 100.4도 기록
작년 100.8도 이어 2년 연속 100도 달성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 창원에 기반을 둔 신성그룹이 27일 경남도청을 방문해 '희망2021 나눔캠페인 이웃사랑 성금' 1억 원을 기탁했다.

이로써 경남 사랑의 온도탑이 100.4도로 올라가, 2년 연속 100도 달성에 성공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구자천 신성그룹 회장, 강기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참석했다.

신성그룹은 이번 이웃사랑 성금 1억 원과 지난해 코로나19 극복 이웃사랑 성금 30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나눔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신성그룹이 기탁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 관련 기관 등에 전달된다.

김 지사는 "우리나라 국민들은 어려워지면 더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것 같다"면서 "사랑의 온도탑 100도 달성을 반겼다.

한편, 경남공동모금회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나눔으로 희망을 이어주세요' 슬로건 아래 희망2021 나눔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27일 기준 모금액은 77억5000만 원으로, 목표액인 77억2000만 원을 넘어 사랑의 온도탑 100.4도 기록했다. 지난해 100.8도에 이어 2년 연속 100도 달성한 것이다.

이웃사랑 성금 접수는 오는 31일까지이며, 경남도와 모금회는 남은 기간 동안 모금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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