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 지난해 화재진압 통해 9000억 재산피해 예방

최현구 기자 2021. 1. 27. 14: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소방본부는 지난해 화재진압 활동으로 약 9000억원 규모의 재산 피해를 예방했다고 27일 밝혔다.

도 소방본부 자료에 따르면 화재피해 경감액이 904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도 소방본부는 지난해 10월 18일 서산시 대산읍 석유화학단지 내에서 발생한 화재를 효과적으로 진압해 단 한 명의 인명피해 없이 1140억원의 재산 피해를 막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년비 134% 증가..연간 소방 투입 예산액 2.4배
(내포=뉴스1) 최현구 기자 = 충남소방본부는 지난해 화재진압 활동으로 약 9000억원 규모의 재산 피해를 예방했다고 밝혔다.© 뉴스1

충남소방본부는 지난해 화재진압 활동으로 약 9000억원 규모의 재산 피해를 예방했다고 27일 밝혔다.

도 소방본부 자료에 따르면 화재피해 경감액이 904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3870억원보다 134% 증가한 수치로 연간 소방에 투입되는 예산액의 2.4배에 해당된다.

화재경감액은 화재가 발생한 대상이 모두 소실된 경우를 가정해 소방 활동으로 막은 경제적 손실을 추산한 것으로, 불이 난 대상의 총재산 가치에서 화재 피해액을 빼 산출한다.

도 소방본부는 지난해 10월 18일 서산시 대산읍 석유화학단지 내에서 발생한 화재를 효과적으로 진압해 단 한 명의 인명피해 없이 1140억원의 재산 피해를 막았다.

또한 지난해 11월 12일 천안시 서북구 공장 화재 시에도 신속한 대응으로 조기 진화에 성공, 932억원의 소중한 재산 피해를 막았다.

충남 소방본부 관계자는 “화재 발생 초기부터 최고 수준의 소방력 투입과 신속한 출동으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도내에서 총 2075건의 화재로 63명(사망 17명, 부상 46명)의 인명피해와 223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chg563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