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오늘 심한 추위 없어..야외활동 무난

입력 2021. 1. 2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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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내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고

날도 급격히 추워진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허유원 캐스터, 내일부터 날씨가 확 변한다고요?

[기사내용]
네, 오늘은 심한 추위는 없겠고 날도 맑아서 활동하기 무난하겠습니다.

문제는 내일부터인데요.

내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한 눈이 내리는 동시에,

소형 태풍급 강풍까지 몰아치겠습니다.

급변하는 내일 날씨에 미리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눈은 내일 오전 서쪽 지역부터 내리기 시작해서

낮에는 전국으로 확대 되겠습니다.

대부분 지역은 퇴근길 무렵이면 잦아들겠지만, 충남서해안과 호남, 제주는 모레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까지 경기 동부와 강원도, 호남과 제주 산지에 최고 10cm의 많은 눈이 쏟아지겠고, 그 밖의 전국에도1~5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내일은 바람으로 인한 피해도 우려되는데요.

해안과 제주, 섬 지역과 산지에는 최대 시속 90km에 달하는 순간 돌풍이 몰아치겠고,

내륙에서도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날아가기 쉬운 시설물들은 미리 관리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오후부터는 다시 강추위가 찾아옵니다.

내일 서울의 낮 기온 2도에 머물겠고요.

금요일 아침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이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면서 다시 반짝 한파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갑자기 추워지는 날씨에 내일 롱패딩 꺼내 입으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통이 좁은 롱패딩은 보폭을 넓혀서 걷기가 어렵기 때문에 빙판길에서 넘어지기 더욱 쉽다고 합니다.

내일은 되도록이면 통이 넓은 외투를 착용하시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청계천에서 채널 A 뉴스 허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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