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만에 돌아온 조선왕실 대형병풍 '요지연도' 첫 공개

기정훈 2021. 1. 2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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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만에 미국에서 돌아온 조선왕실의 병풍 '요지연도'가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국립고궁박물관은 지하 1층 궁중서화실에서 궁중회화의 진가를 고스란히 담은 '요지연도'와 '신선도' '수군조련도' 등 병풍 3점을 특별 전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너비 5.04m, 세로 2.21m의 대형 병풍 요지연도는 미국의 한 개인이 소장했던 것으로 50여 년 전 소장자의 아버지가 주한미군으로 근무할 당시 구매해 미국으로 가지고 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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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만에 미국에서 돌아온 조선왕실의 병풍 '요지연도'가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국립고궁박물관은 지하 1층 궁중서화실에서 궁중회화의 진가를 고스란히 담은 '요지연도'와 '신선도' '수군조련도' 등 병풍 3점을 특별 전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너비 5.04m, 세로 2.21m의 대형 병풍 요지연도는 미국의 한 개인이 소장했던 것으로 50여 년 전 소장자의 아버지가 주한미군으로 근무할 당시 구매해 미국으로 가지고 간 것입니다.

문화재청은 지난해 경매에 출품된 이 작품을 20억 원에 사들여 국립고궁박물관에 이관했습니다.

요지연도는 중국의 고대 전설 속 서왕모가 신선의 땅 곤륜산의 연못 요지에 주나라의 목왕을 초대해 연회를 베푸는 모습을 그린 그림입니다.

고궁박물관은 20세기 초에 제작된 '신선도' 12폭 병풍과 19세기 말에 제작된 '수군조련도'도 함께 전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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