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확진자 66% '지역 내 감염'..작년부터 누적 54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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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0명 중 6명 이상은 지역 내 감염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2월22일 첫 확진자 발생 뒤 이날 오전까지 청주에서는 54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감염 유형은 지역 내 전파가 358명(66%)으로 가장 많았고, 다른 지역 접촉 81명, 경로 불분명 59명, 해외 유입 추정 44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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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장소 자택 최다 149명
(청주=뉴스1) 남궁형진 기자 = 충북 청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0명 중 6명 이상은 지역 내 감염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2월22일 첫 확진자 발생 뒤 이날 오전까지 청주에서는 54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26명(요양원 확진자 21명, 기타 5명)이고 448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68명은 치료 중이다.
감염 유형은 지역 내 전파가 358명(66%)으로 가장 많았고, 다른 지역 접촉 81명, 경로 불분명 59명, 해외 유입 추정 44명 순이었다.
확진·감염 장소는 자택 149명, 의료·요양시설 121명, 교회 32명, 회사 50명, 사업설명회 8명 등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 검사 건수는 9만9000여건이다. 자가격리 대상자는 1만2800명을 넘었다.
인구 1000명 당 발생율과 감염재생산지수는 0.63명과 0.64로 전국 평균 1.46명(충북 0.94명)과 0.82보다 낮았다.
감염 경로 불분명 확진자 비율(11.1%)은 전국 평균(25.1%)을 크게 밑돌았다.
한범덕 시장은 "3밀(밀폐, 밀집, 밀접) 모임 금지 준수, 마스크 착용 생활화 설 명절 이동 자제, 가구당 1인 검사 등에 동참해 달라"고 강조했다.
ngh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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