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서 육계농장 세번째 AI 발생..살처분 누적 102만마리

최인진 기자 2021. 1. 2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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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경기 안성시는 27일 일죽면 육계 농장에서 조류 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살처분에 나섰다.

육계 1만9000마리를 키우는 이 농장에서는 전날 닭 60마리가 폐사해 간이 검사한 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 고병원성 여부는 사흘 내에 나올 예정이다. 안성시 방역 당국은 해당 농장의 닭을 살처분하고 있다. 또 반경 3㎞내 3개 농장의 가금류 27만6000마리를 예방적 살처분할 예정이다. 10㎞내 27개 농가 가금류 83만6000마리는 이동 제한 조치하고 일제 검사를 하고 있다.

이번 겨울 들어 안성지역에서 AI가 발생한 것은 지난 12일과 13일에 이어 세번째다. 안성에서는 102만5000마리의 가금류가 AI 발생에 따른 살처분 대상이 됐다.

최인진 기자 ijcho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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