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강댐 방류량 증대 추진에 남해군도 강력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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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가 남강댐 안정성 강화를 위해 방류량을 2배 증대하는 사업을 추진하자 남해군도 강력 반발하고 있다.
강진만 어업대책 상설협의체는 지난 26일 회의를 열고 남강댐 치수능력 증대 사업에 따른 피해를 막기 위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강진만 어업대책 상설협의체는 남해군 공무원과 어업인 등 15명으로 결성된 단체로 남강댐 방류량 증대에 대응하고 어업분쟁 등을 조정하기 위해 지난해 결성된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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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뉴스1) 한송학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가 남강댐 안정성 강화를 위해 방류량을 2배 증대하는 사업을 추진하자 남해군도 강력 반발하고 있다.
강진만 어업대책 상설협의체는 지난 26일 회의를 열고 남강댐 치수능력 증대 사업에 따른 피해를 막기 위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회의에서는 남강댐이 방류량을 증대하면 강진만과 진주만, 사천만은 생물이 살 수 없는 죽음의 바다로 변해 댐 방류량 증대에 결사 반대를 결의했다.
협의체는 남강댐 방류로 인한 어업인 피해 최소화 대책을 마련하고 어업인들을 위한 제도개선 및 법령개정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강진만 어업대책 상설협의체는 남해군 공무원과 어업인 등 15명으로 결성된 단체로 남강댐 방류량 증대에 대응하고 어업분쟁 등을 조정하기 위해 지난해 결성된 단체이다.
앞서 진주시도 남강댐 방류량 증대에 반대의 입장을 내놨다. 댐 본류(진주 남강) 쪽으로 방류량을 늘일 경우 시가지 등 피해 발생이 우려돼 그동안 수차례 한국수자원공사 측에 반대의 입장을 전달했으며, 지난 26일에는 조규일 시장이 댐을 방문해 반대의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사천시와 하동군도 반발하는 상황으로 현재 이들 지자체는 남강댐 방류량 증대 계획의 대응 방안을 마련 중이다.
한국수자원공사 측에서는 방류량 증대는 극한의 상황이 왔을 때 댐 붕괴 등에 대비하는 조치이기 때문에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남강댐 안전성 강화사업은 2018년 입안해 올해 중 기본계획을 수립 예정으로 주요 사업은 댐의 높이 및 최고수위 확보, 남강(진주 본류) 방면 보조 여수로 2문(초당 1000톤) 신설 및 가화천(사천만) 방면 제수문 4문(초당 6000톤) 신설 등으로 기존 방류량보다 두배가 늘어나게 된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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