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지난해 영업익 충당금 설정에도 전년比 2.8%↑(2보)

연간판매량 260만6832대..코로나19 여파로 7.6%감소

서울 서초구 양재동 기아자동차 사옥(기아자동차 제공) 2021.1.14/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기아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으로 2조66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2.8% 증가했다고 27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59조168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조5027억원으로 17.7% 줄었다.

연간 판매량은 260만6832대로 전년대비 7.6% 감소했다. 내수에서는 55만2400대를 판매해 6.2% 늘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글로벌 수요가 크게 감소(-10.7%)하며 전체 판매량이 줄었다.

지표상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크게 줄었지만, 대규모 품질 충당금을 제외할 경우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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