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카롱' 시장 정리하러 왔다..세븐일레븐, 제주 '돌카롱' 단독 출시

김아름 2021. 1. 27.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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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롱이 편의점 디저트 시장의 왕좌를 차지하면서 편의점간 '마카롱 전쟁'이 치열하다.

이번에는 제주도 유명 디저트 맛집 '돌카롱'과 손잡고 돌카롱의 맛과 식감을 그대로 살린 마카롱 상품을 단독 출시한다.

장여정 세븐일레븐 디저트 담당MD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가까운 편의점에서 여행지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며 "사계절을 테마로 한 제주도 돌카롱 시리즈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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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이 '돌카롱'을 단독 출시했다. <세븐일레븐 제공>

[디지털타임스 김아름 기자] 마카롱이 편의점 디저트 시장의 왕좌를 차지하면서 편의점간 '마카롱 전쟁'이 치열하다. 그간 맛볼 수 없었던 독특한 제품을 선보이는가 하면 유명 마카롱 맛집 제품을 들여오는 등 차별화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다.

27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해 디저트 상품군에서 마카롱이 차지하는 비중은 33.0%에 달했다. 전체 디저트 카테고리 중 1위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에만 15종의 마카롱 신제품을 선보였다.

매출도 시간이 지날수록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세븐일레븐의 마카롱 매출은 상반기 대비 28.1% 증가했다. 올해도 전년동기대비 33.1% 증가세다.

차별화를 위한 이색 상품들도 여럿 출시됐다. 지난해 8월에는 미니언즈 캐릭터를 활용한 '미니언즈 마카롱'이 출시됐고 광복절을 기념한 '815마카롱'도 한정판으로 선보였었다. 10월엔 김좌진 장군 독립서체 개발과 함께 청산리전투 승전 100주년 기념 '장군마카롱'도 나왔다.

이번에는 제주도 유명 디저트 맛집 '돌카롱'과 손잡고 돌카롱의 맛과 식감을 그대로 살린 마카롱 상품을 단독 출시한다. '돌카롱'은 현무암을 닮은 독특한 마모양과 제주의 다양한 풍경을 표현한 이색 패키지로 SNS 상에서 인기를 얻으며 제주 여행 시 꼭 가봐야 할 맛집으로 꼽히는 곳이다.

세븐일레븐 '돌카롱(4200원)'은 제주의 상징 현무암을 형상화한 쫀득한 검은색 꼬끄가 특징이다. 속에는 한라봉, 망고, 바닐라 맛 필링을 풍부하게 채웠다. 상품 패키지에는 제주도 돌담 패턴과 유채꽃밭의 싱그러움을 가득 담은 감성적인 일러스트를 그려 넣었다.

세븐일레븐은 '돌카롱' 매장에서 먹는 그 맛을 그대로 재현하기 위해 돌카롱 레시피 개발팀, 마카롱 전문제조업체 '루시카토'와 힘을 모았다.

장여정 세븐일레븐 디저트 담당MD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가까운 편의점에서 여행지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며 "사계절을 테마로 한 제주도 돌카롱 시리즈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아름기자 armijj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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