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송금핀테크 '센트비', 누적 거래액 1조원 돌파

이새하 2021. 1. 2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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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 해외 송금업체 센트비가 지난해 말 해외 송금 누적 거래액이 1조원을 넘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말 거래액은 2016년보다 22배 증가했다. 애플리케이션(앱) 사용 횟수는 2000만건으로 집계됐다. 센트비 해외 송금 서비스는 국내에서 해외로, 해외에서 국내로 전 세계 50개국에서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이 센트비에서 절약한 송금 수수료는 512억원으로 추정된다. 센트비는 지난해 국내 핀테크 업체 최초로 싱가포르 송금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또 기업을 위한 해외 대금결제·송금 서비스 '센트비즈'와 글로벌 전자상거래 판매대금을 정산해주는 '센다'도 출시했다.

센트비의 올해 목표는 전년 거래액보다 4배 이상 성장하는 것이다. 최성욱 센트비 대표는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외환 전문성을 탄탄하게 확보하고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새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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