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서 기숙생활 필리핀 국제학교 학생·직원 115명 음성

전원 기자 2021. 1. 2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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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의 한 섬지역에서 기숙생활을 한 필리핀 국제학교 학생이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27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신안군 임자도 청소년수련원에서 필리핀 정부의 인가를 받은 국제학교인 호프 크리스천 미션 스쿨 학생 103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업이 진행됐다.

한편 전남지역 비인가 대안학교 12곳 중 학생과 교직원 등 475명이 검사를 받아 427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48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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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보건환경연구원 연구원들이 감염병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전남도 제공) 2020.1.3/뉴스1 © News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의 한 섬지역에서 기숙생활을 한 필리핀 국제학교 학생이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27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신안군 임자도 청소년수련원에서 필리핀 정부의 인가를 받은 국제학교인 호프 크리스천 미션 스쿨 학생 103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업이 진행됐다.

이에 신안군은 최근 TCS국제학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학생 103명과 직원 등 115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이동중지 조치를 내렸다.

전수검사 결과, 학생과 교사 등 115명이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호프 크리스천 미션스쿨은 필리핀 정부로부터 국제학교로 인가를 받은 곳으로 이곳을 졸업한 학생들은 국내에서도 초·중·고 학력이 인정된다.

이들은 당초 8월에 필리핀으로 들어가 기숙학교에서 생활을 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필리핀에 들어가지 못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학생 등은 지난해 하반기 방역대응 단계가 완화되면서 청소년수련원에 들어와 숙식을 하는 등 기숙형 학교로 운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청소년수련원은 신안군에서 업체에 위탁을 줬고, 위탁업체가 학생들의 타지역 출타를 관리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위반행위 여부에 대해서도 파악 중이다.

한편 전남지역 비인가 대안학교 12곳 중 학생과 교직원 등 475명이 검사를 받아 427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48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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