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감곡·삼성면 일원 가금류 '이동제한'..인접지역 AI 발생

천영준 2021. 1. 2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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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지난 26일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과 이천시 장호원읍의 산란계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함에 따라 음성군 일원의 가금류 이동을 제한했다.

일죽면의 AI 발생 농장을 기점으로 한 방역대는 삼성면 대사리와 2.6㎞ 거리에 있고, 장호원 농장은 감곡면 단평리와 2.7㎞ 떨어진 지역이다.

이 지역은 AI 발생 농장의 살처분 종료일부터 30일 이후 정밀검사 결과 이상이 없을 때 이동 제한을 해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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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충북도는 지난 26일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과 이천시 장호원읍의 산란계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함에 따라 음성군 일원의 가금류 이동을 제한했다.

도는 음성 감곡면과 삼성면 일원을 추가 예찰 지역으로 지정하고, 가금류의 이동을 통제한다고 27일 밝혔다.

일죽면의 AI 발생 농장을 기점으로 한 방역대는 삼성면 대사리와 2.6㎞ 거리에 있고, 장호원 농장은 감곡면 단평리와 2.7㎞ 떨어진 지역이다.

도내 예찰 지역으로 새로 편입되는 곳은 농가 6곳이 32만9000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긴급 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든 농가가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지역은 AI 발생 농장의 살처분 종료일부터 30일 이후 정밀검사 결과 이상이 없을 때 이동 제한을 해제한다.

도는 AI 위험지구를 포함한 산란계 농장에 대한 방역을 강화했다. 최근 고병원성 AI 발생 양상이 충북 인접지역 산란계 농장에서 다수 발생했기 때문이다.

방역당국은 농장주와 알 수집 업체와 차량 등을 대상으로 매일 문자나 전화 예찰을 통해 방역수칙 이행을 점검하고 있다. 축산차량 통행이 잦은 구간에는 살수식 도로소독에 나섰다.

달걀은 주 1~2회만 반출하도록 허용했고, 반출 시마다 시·군에 신고한 후 공무원 입회하에 방역수칙을 준수해 반출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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