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설 명절 추모공원 봉안시설 '사전 예약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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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시장 허석)는 설 연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추모공원 봉안시설을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전 예약은 순천시 홈페이지에서 2월1일 오전 9시부터 성묘 신청일 하루 전까지 예약 가능하며, 사전예약을 하지 않을 경우 입장이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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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뉴스1) 지정운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허석)는 설 연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추모공원 봉안시설을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전 예약은 순천시 홈페이지에서 2월1일 오전 9시부터 성묘 신청일 하루 전까지 예약 가능하며, 사전예약을 하지 않을 경우 입장이 제한된다.
이번 사전 예약제는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실내 입장인원을 제한하고, 머무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가족단위 5인 이내 방문, 10분 이내로 간단하게 추모만 가능하도록 시행된다.
또 봉안시설 내 분향실은 폐쇄되고 실내 음식물 반입도 금지된다. 예약은 시간단위로 300명 이내 예약 접수되며, 방문 순으로 입장한다.
아울러 지난해 추석기간에 제공한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의 기능을 개선해 e하늘장사정보정보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된다.
고인의 사진이나 안치 사진을 업로드 후 차례 상 차리기, 지방쓰기 등 다양한 추모기능(글, 음성, 영상)을 활용할 수 있고 가족 간 공유도 가능하다.
설 당일인 2월12일에는 봉안당 성묘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평소보다 2시간 연장 운영되며, 순천시 추모공원과 공원묘지의 화장·매장업무는 중단된다.
순천시 추모공원 관계자는 "안타깝지만 가족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방문은 자제하고 미리 성묘하거나 온라인 성묘를 적극 활용해 달라"며 "어쩔 수 없이 방문성묘를 하는 경우에도 사전예약 후 최소 인원으로 최단시간의 방역지침을 준수해 달라"고 요청했다.
jwj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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