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북한산 진입로를 역사·레저 특화거리로"
이축복 2021. 1. 27. 13:45
북한산우이역~봉황각 550m 구간
내년 3월 착공 예정
내년 3월 착공 예정
서울시가 우이신설선 북한산우이역부터 북한산까지 이어지는 강북구 삼양로173길 일대(북한산우이역~봉황각) 550m 구간을 자연환경과 독립역사가 살아있는 '특화거리'로 가꾼다.
27일 서울시는 북한산 진입로 특화거리 밑그림 마련을 위한 '삼양로173길 특화거리조성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거리 테마에 맞게 가로등, 횡단보도, 벤치 등에 통일된 디자인을 입히고, 그늘막과 가로시설물을 설치해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역사문화·관광 중심지로 조성한다. 북한산우이역부터 블랙야크클럽으로 이어지는 길(250m)은 '여가문화의 거리'로, 블랙야크클럽에서 북한산 봉황각으로 향하는 구간(300m)은 '독립역사의 거리'로 가꾼다.봉황각은 독립운동가 손병희가 천도교 지도자 양성을 위해 설립한 교육시설이다.
서울시는 인근에 연내 개장 예정인 리조트(옛 파인트리 리조트 부지), 가족캠핑장 등을 찾는 방문객에 적합한 여가문화 거리를 조성해 레저·여가활동의 거점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올해 말까지 주민·전문가 의견을 수렴한 후 내년 3월 착공할 예정이다.
[이축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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