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엑스페리아 프로' 출시..폴더블도 아닌데 275만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소니가 전문가를 위한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프로'를 출시했다.
26일(현지시각) 소니는 플래그십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프로를 미국 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출력이 아닌 입력을 위한 단자로,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에서 외장 모니터 기능을 지원한다.
소니에 따르면 제품은 4000만원 가까이 되는 자사 레퍼런스 모니터 BVM-X300와 같은 색 영역을 갖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소니가 전문가를 위한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프로'를 출시했다. 가격이 무려 2500달러(276만원)다. 기존 스마트폰은 비롯해 폴더블(접이식) 제품까지도 뛰어넘는 비싼 가격에 책정해 눈길을 끈다.
26일(현지시각) 소니는 플래그십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프로를 미국 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지난해 2월 처음 공개됐지만, 그동안 출시되지 않고 있었다.
외형은 기존 엑스페리아와 크게 다르지 않다. 가장 큰 특징은 '마이크로 HDMI' 단자가 탑재된 점. 출력이 아닌 입력을 위한 단자로,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에서 외장 모니터 기능을 지원한다. 예컨대 제품을 소니 알파 카메라와 연결하면 6.5인치 모니터가 되는 셈이다.
소니에 따르면 제품은 4000만원 가까이 되는 자사 레퍼런스 모니터 BVM-X300와 같은 색 영역을 갖는다. 또 DCI-P3 보다 넓은 색상을 지원하며, 밝기는 400에서 최대 1000 nits다. 화면 비율은 21:9이며 3840x1644 해상도를 제공한다.
5G(5세대 이동통신)를 지원해 실시간 4K 스트리밍과 빠른 파일 전송이 가능하다. 4K 비디오는 최대 131Mbps(메가비피에스)로 전송할 수 있다. 소니는 원활한 5G 신호 수신을 위해 4개의 빔포밍 안테나를 탑재했다.
이같은 특화기능을 제외하면 기존 스마트폰과 비슷하다. 퀄컴 스냅드래곤 865 프로세서로 구동되며, 12GB(기가바이트) 램과 512GB 저장용량에 외장 메모리를 지원해 1TB(테라바이트)까지 확장도 가능하다.
후면에는 1200만 화소 광각·초광각·망원 카메라가 탑재됐으며, 전면은 800만 화소 카메라가 장착됐다. 배터리는 4000mAh(밀리암페어아워)이며, IP68 등급의 방수·방진을 지원한다.
미국 이동통신사 버라이즌을 통해 2499.99달러로 출시되며, LTE 모델 가격은 알려지지 않았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망할 회사 다니느니…" 2030 동학개미들이 주식 뛰어든 이유 - 머니투데이
- 불륜 사진에 격분해 남편 찌른 아내… 알고 보니 젊을 때 자신 모습 - 머니투데이
- 김새롬 '그알' 실언 후…"제가 너무 많이 힘들어서" 심경 고백 - 머니투데이
- 함소원이 찾아간 슈퍼개미…"3~4년만에 100억 수익" - 머니투데이
- 英 유부녀 교사, 15세 남제자 목에 입 맞추며 한 말 - 머니투데이
- "이건 못 먹어요" 벌마늘 뭐길래…제주·전남 이어 남해까지 비상 - 머니투데이
- "연락 두절" 가족들 신고…파리 실종 한국인 보름만에 소재 확인 - 머니투데이
- BTS 키운 방시혁, 결국 '게임'에 손 댔다 - 머니투데이
- 초등생 관장·배변 뒤처리를 방송에?…"금쪽이 학교 어떻게 다니냐" - 머니투데이
- 남편에 영수증 검사받는 '노예 아내'…"생활비 30만원 주면서"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