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킨펜와 "모리뉴 생일 망치려 했는데"..근육남의 독특한 '축하'

서재원 2021. 1. 27.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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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데바요 아킨펜와(38, 위컴 원더러스)가 토트넘 홋스퍼전에 대한 아쉬움을 남겼다.

위컴은 26일(한국시간) 영국 하이위컴 애덤스파크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라운드(32강)에서 토트넘에 1-4로 패하며 대회에서 탈락했다.

위컴은 후반 40분까지 토트넘과 1-1로 팽팽히 맞설 정도로 잘 버텨냈다.

아킨펜와는 모리뉴 감독의 생일을 재치 있게 축하해 주고 싶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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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아데바요 아킨펜와(38, 위컴 원더러스)가 토트넘 홋스퍼전에 대한 아쉬움을 남겼다.

위컴은 26일(한국시간) 영국 하이위컴 애덤스파크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라운드(32강)에서 토트넘에 1-4로 패하며 대회에서 탈락했다.

위컴 입장에서 너무나 아쉬운 경기였다. 토트넘을 상대로 선제골을 넣었지만 내리 4골을 실점하며 무너졌다. 위컴은 후반 40분까지 토트넘과 1-1로 팽팽히 맞설 정도로 잘 버텨냈다.

후회 없이 싸웠기에 웃을 수 있었다. 위컴 선수들은 경기 후 토트넘 선수들과 옹기종기 모여 담소를 나눴다. 특히 아킨펜와가 손흥민과 웃으며 담소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아킨펜와와 조세 모리뉴 감독의 만남도 화제를 모았다. 모리뉴 감독은 손흥민과 대화를 나누던 아킨펜와에게 먼저 다가가 인사를 건넸다. 두 사람은 손을 맞잡고 짧은 대화를 나눴다.

아킨펜와는 경기 후 자신의 SNS에 "38세의 나이에도 어떤 순간은 너무 겸손해진다. 모리뉴 감독의 친절한 말에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위컴은 공식 SNS에 두 사람이 만나는 사진을 게재하면서 "안 팔아, 조세(Not for sale, Jose)"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1월 26일은 모리뉴 감독의 생일이다. 현지시간으로는 경기 바로 다음날이었다. 아킨펜와는 모리뉴 감독의 생일을 재치 있게 축하해 주고 싶었나 보다. 그는 다시 SNS에 모리뉴 감독과 함께 나온 사진을 올리며 "우리는 의도하진 않았지만 모리뉴 감독의 생일을 망치려고 노력했다. 우리가 85분까진 그를 걱정하게 했다고 확신한다. 이제 농담은 제쳐두고, 우리의 날을 즐기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사진=아킨펜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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