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아름다운 경쟁' 흥행도 아름다울까..국민면접 유튜브 중계

정윤미 기자 2021. 1. 27.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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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오는 4·7 보궐선거에 출마한 서울·부산시장 후보에 대한 '온라인 국민면접'을 치르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민주당은 이를 위해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 국민면접을 위한 사진질문을 접수하기로 했다.

민주당이 온라인 국민면접을 도입하기로 한 것은 다수의 후보가 출전, 단일화 여부에 초점이 맞춰진 야권과 달리 여당 경선이 다소 밋밋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 데 따른 조치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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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6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경기도 기본주택 토론회'에 참석해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1.1.26/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4·7 보궐선거에 출마한 서울·부산시장 후보에 대한 '온라인 국민면접'을 치르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그동안 소수의 심사위원만 참여해 비공개로 진행됐던 방식을 과감히 탈피한 이번 면접은 다가오는 2월 1일 민주당 유튜브 채널 '델리민주'를 통해 중계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를 위해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 국민면접을 위한 사진질문을 접수하기로 했다.

강 대변인은 "서울과 부산의 주거, 교통, 교육, 복지, 안전, 건강, 환경 등 국민 여러분의 생활에 절실한 생활 속 다양한 문제에 대하여 후보자들을 바짝 긴장시킬 날카로운 질문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쟁을 하는 후보가 아닌, 정책을 아는 후보를 공천하겠다"며 "어수선한 경선이 아닌, 후보들이 아름다운 경쟁을 하는 어깨동무 경선을 치르겠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이 온라인 국민면접을 도입하기로 한 것은 다수의 후보가 출전, 단일화 여부에 초점이 맞춰진 야권과 달리 여당 경선이 다소 밋밋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 데 따른 조치로 해석된다.

d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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