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 김제시 기초의원 보궐선거 '수사전담반'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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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은 온주현 전 김제시의회 의장 사퇴로 오는 4월 7일 치러지는 김제 나 선거구(용지면·백구면·금구면·검산동) 기초의원 보궐선거에 대비, 수사전담반을 편성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은 보궐선거가 70여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후보자 간 경쟁에 따른 허위사실 유포 및 비방 등 선거범죄가 잇따를 것으로 보고 선거관리위원회와 공조해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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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경찰청은 온주현 전 김제시의회 의장 사퇴로 오는 4월 7일 치러지는 김제 나 선거구(용지면·백구면·금구면·검산동) 기초의원 보궐선거에 대비, 수사전담반을 편성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은 보궐선거가 70여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후보자 간 경쟁에 따른 허위사실 유포 및 비방 등 선거범죄가 잇따를 것으로 보고 선거관리위원회와 공조해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수사전담반은 설 연휴 인사 명목으로 이뤄지는 금품제공과 호별 방문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온라인상 불법행위도 모니터링 할 방침이다.
선거운동이 본격화하는 오는 3월 18일부터는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운영해 24시간 단속 태세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선거의 공정성을 해치는 ▲금품선거 ▲거짓말 선거 ▲공무원 등 선거 관여 ▲불법단체 동원 ▲선거폭력을 5대 선거범죄로 규정하고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단하기로 했다.
5대 선거 범죄에 대해서는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하고, 직접적 행위자뿐만 아니라 실제 범행을 계획하거나 지시한 자, 자금원까지 철저히 수사해 배후세력 및 주동자를 찾아낼 계획이다.
진교훈 전북경찰청장은 "선거 개입과 편파 시비 등 수사 과정에서 불필요한 오해가 없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며 "불법행위를 알거나 목격하면 112 또는 가까운 경찰관서에 적극적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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