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밍아웃' 엘리엇 페이지, 트랜스젠더 선언 두 달 만 '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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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남자로 살겠다"며 트랜스젠더임을 알린 할리우드 배우 엘리엇 페이지가 동성 부부 사이인 엠마 포트너와 이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두 사람은 SNS에 다정한 사진을 올리는 등 공개적으로 애정을 드러내 왔는데요, 또 지난해 12월 엘리엇 페이지가 트랜스젠더임을 선언하자 엠마 포트너는 "너무나 자랑스럽다"며 응원과 지지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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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지나윤 에디터] 지난해 12월 "남자로 살겠다"며 트랜스젠더임을 알린 할리우드 배우 엘리엇 페이지가 동성 부부 사이인 엠마 포트너와 이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26일 CNN 등 현지 매체들은 "엘리엇 페이지와 엠마 포트너가 지난 여름부터 별거 후 최근 이혼 서류를 제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공식 성명서를 통해 "우리는 깊은 생각과 고민 끝에 이혼이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됐다. 서로를 최대한 존중하며 가장 가까운 친구로 남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2014년 엘리엇 페이지는 인권 포럼에서 "거짓말하는 것이 힘들었다"며 동성애자임을 밝혔고, 2018년 엠마 포트너와 결혼했습니다. 두 사람은 SNS에 다정한 사진을 올리는 등 공개적으로 애정을 드러내 왔는데요, 또 지난해 12월 엘리엇 페이지가 트랜스젠더임을 선언하자 엠마 포트너는 "너무나 자랑스럽다"며 응원과 지지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엘리엇 페이지의 선언 이후 약 두 달 만에 두 사람이 이혼을 결정하면서, 엘리엇 페이지와 엠마 포트너는 결혼 3년 만에 파경을 맞게 됐습니다.
영화 '인셉션', '엑스맨' 시리즈 등에 출연한 배우 엘리엇 페이지는 트랜스젠더 선언과 동시에 "나를 가리키는 대명사는 '그(he)'이고, 내 이름은 엘리엇"이라며 엘렌 페이지로 알려진 이름을 엘리엇 페이지로 개명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사진=엘리엇 페이지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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