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환 농협금융 회장 "디지털 전문인력 과감히 영입 하겠다"

김대훈 2021. 1. 27.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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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환 농협금융지주 회장(사진)이 "외부에서 디지털 전문인력을 과감히 영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27일 농협금융에 따르면 손 회장은 지난 26일 화상으로 열린 '농협금융 DT(디지털 전환) 인사이트 토론회'에서 "전문인력 확보는 디지털 사업 성공의 여부를 가르는 핵심과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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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환 농협금융지주 회장(사진)이 “외부에서 디지털 전문인력을 과감히 영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27일 농협금융에 따르면 손 회장은 지난 26일 화상으로 열린 ‘농협금융 DT(디지털 전환) 인사이트 토론회’에서 “전문인력 확보는 디지털 사업 성공의 여부를 가르는 핵심과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농협금융 전 계열사 디지털 부문 임직원이 참여한 이번 토론회는 “직원들이 시장의 디지털 신기술 동향에 대해 관심을 갖고 고객 입장에서 금융의 본질이 무엇인지 고민해 보는게 좋겠다”는 손 회장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손 회장의 전략 방향에 따라 전 계열사가 일관성 있고 속도감 있게 디지털 사업을 추진토록 하겠다는 의중이 담겼다는 설명이다. 

 농협금융은 전창의 삼정KPMG 수석연구원을 초빙해 최근 폐막한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1‘에서 다뤄진 주요 이슈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농협금융 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시사점과 금융기관이 추구해야 할 디지털 전환의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손 회장은 “디지털 전환(DT)는 결국 시장과 고객에 대한 관심과 이해에서 시작된다”며 “디지털관련 트렌드에 관심을 갖되 기술에만 매몰되지 말고 고객과 금융업의 본질을 항상 잊지 말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손 회장은 지주사와 계열사의 역할 분업도 명확히 했다. 계열사는 동종업계 최고의 디지털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로 지난해 수립한 DT 로드맵 고도화 계획을 이행해 나가고 지주사는 최고경영자(CEO) 평가에 반영하는 등 이행상황을 점검하는 방식이다.

  손 회장은 “철저한 고객 관점에서 불편하다고 느끼는 점을 해결하는 게 DT의 핵심”이라며 “농협금융 전 계열사의 조직 문화에 DT가 조직문화로 뿌리내리게 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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