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탄소포인트제 가입 경기도내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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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가 경기도내 지자체 가운데 탄소포인트제에 가장 많이 가입한 것으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시민참여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인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한 시민이 지난 2020년말 기준 도내에서 가장 많은 3만6112가구가 가입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가입자 수 1위를 차지한 만큼 신규 아파트 등을 중심으로 탄소포인트제 가입을 유도해 시민들이 환경을 살리는 작은 실천으로 현금도 알뜰히 챙길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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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해동안 온실가스 7287t 배출량 감축
30년생 소나무 100만 그루 심은 것과 같은 효과
[안산=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안산시가 경기도내 지자체 가운데 탄소포인트제에 가장 많이 가입한 것으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시민참여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인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한 시민이 지난 2020년말 기준 도내에서 가장 많은 3만6112가구가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한해동안 7287t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한 것과 같은 실적이다. 30년생 소나무 100만 그루를 심은 효과와 같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도내 지자체별 가입가구는 수원시 3만3242가구, 파주시 2만4607가구, 고양시 1만8496가구, 안양시 1만2935가구, 용인시 1만2575가구, 성남시 1만980가구 순이다.
반면, 화성시 4292가구, 평택시 3002가구 등은 탄소포인트제 가입율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다.
탄소포인트제는 기후변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전환과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온실가스 감축 행동을 장려하기 위한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다. 가정 및 아파트 등 단지의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사용의 절감량을 온실가스 감축 탄소포인트로 환산해 현금이나 포인트로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다.
시는 지난해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가입자 수 1위를 차지한 만큼 신규 아파트 등을 중심으로 탄소포인트제 가입을 유도해 시민들이 환경을 살리는 작은 실천으로 현금도 알뜰히 챙길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인센티브는 상·하반기로 나뉘어 지급되며, 가입된 가구의 과거 2년간 같은 월별 사용량의 평균을 기준으로 전력, 상수도, 도시가스 사용량 감축률에 따라 연간 최고 1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6704가구가 5744만 원을, 하반기에는 5307가구가 7260만 원의 인센티브를 각각 받았다.
탄소포인트제 참여는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https://cpoint.or.kr)에 접속한 뒤 가입하면 된다.
궁금한 사항은 안산시 환경정책과(031-481-2891) 또는 안산환경재단(031-599-9406) 및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newswith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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