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2차 재난기본소득 20만원 지원..경기도 지원 합치면 30만원까지

조철오 기자 2021. 1. 27.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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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는 코로나 사태에 따른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시민 한 사람당 20만원의 2차 재난기본소득을 지원한다.

포천시의회는 지난 26일 제155회 임시회를 열어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27일 밝혔다. 지급 규모는 1인당 20만원이다. 지급 시기는 온라인 신청은 다음 달 1∼28일, 오프라인 신청은 3월 1∼31일이다. 다만, 취약계층 2만4298명에 대해서는 설 이전 우선 지급할 방침이다.

포천시청 전경./뉴시스

지급 대상은 지급일 기준 포천시에 거주하는 시민 14만7000여명과 외국인 1만2000여명 등 15만9000여명이다.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에 필요한 예산은 318억9140만원으로 예비비에서 충당한다. 2차 재난기본소득은 경기지역화폐카드(선 충전 방식) 또는 신용·체크카드(포인트 방식)로 지급한다. 지급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사용해야 한다.

별도로 경기도는 현재 1인당 10만원의 2차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검토하고 있다. 이럴 경우 포천시민은 총 30만원씩을 받게 된다. 한편 포천시는 지난해 전국 최다인 1인당 40만원의 1차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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