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설' 에릭센,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가치 증명하다 

서정환 2021. 1. 27.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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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에릭센(29, 인터 밀란)이 죽지 않은 실력을 선보였다.

인터 밀란은 27일 이탈리아 밀라노 주세페 메아자에서 개최된 '코파 이탈리아 8강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에릭센의 결승 프리킥이 터져 AC 밀란을 2-1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AC밀란은 승점 43점으로 2위 인터 밀란(승점 41점)에 간발의 차이로 앞서 있다.

인터 밀란에서 적응을 제대로 하지 못한 에릭센은 이적설이 파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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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서정환 기자] 크리스티안 에릭센(29, 인터 밀란)이 죽지 않은 실력을 선보였다. 

인터 밀란은 27일 이탈리아 밀라노 주세페 메아자에서 개최된 ‘코파 이탈리아 8강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에릭센의 결승 프리킥이 터져 AC 밀란을 2-1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세리에A 우승을 다투는 밀란 더비로 관심을 모았다. AC밀란은 승점 43점으로 2위 인터 밀란(승점 41점)에 간발의 차이로 앞서 있다. 두 팀은 더블을 놓고 정면대결을 펼쳤다. 

밀란은 전반 31분 이브라히모비치가 첫 골을 쐈다. 후반 13분 이브라히모비치가 드리블 돌파하던 콜라로프의 발을 뒤에서 걸어 퇴장을 당했다. 

수적 우위를 점한 인테르는 후반 26분 루카쿠의 페널티킥으로 동점을 이뤘다. 후반 43분 투입된 에릭센은 9분 뒤 그림같은 오른발 프리킥 결승골을 넣어 승리를 가져갔다. 

인터 밀란에서 적응을 제대로 하지 못한 에릭센은 이적설이 파다하다. 스승 마우리시우 포체티노 감독이 있는 PSG 이적설이 불거졌다. 친정팀 토트넘 복귀설도 있었지만 현실성이 없다는 주장도 있다. 

에릭센은 가장 최근에 토트넘의 북런던 라이벌 아스날 입단, 레스터 시티 입단 등 프리미어리그 복귀설이 고개를 들고 있다. 물론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 밀란전 프리킥골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한 에릭센이 이적에 성공할지 두고봐야 한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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