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대북전문가 정 박, 美 국무부 동아태 부차관보로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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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대북 전문가인 정 박 전 브루킹스연구소 한국석좌(박정현·47)가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국 부차관보로 발탁됐다.
정 박은 26일(현지 시간) 트위터에 "동아태 담당 부차관보로 국무부에 합류하게 됐다는 걸 발표하게 돼 기쁘다"며 "새로운 자리에서 드림팀과 함께 미국 국민들에 다시 봉사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고 밝혔다.
정 박은 미 중앙정보국(CIA)과 국가정보국(DNI)에서 한국 및 동아시아를 담당해온 분석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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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박은 26일(현지 시간) 트위터에 “동아태 담당 부차관보로 국무부에 합류하게 됐다는 걸 발표하게 돼 기쁘다”며 “새로운 자리에서 드림팀과 함께 미국 국민들에 다시 봉사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주 브루킹스연구소를 사직한 뒤 부차관보 업무를 위한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앞으로 국무부의 대북정책 업무를 전담하는 실무 책임자가 된다.
정 박은 미 중앙정보국(CIA)과 국가정보국(DNI)에서 한국 및 동아시아를 담당해온 분석 전문가다. 2017년부터 브루킹스연구소 한국석좌로 활동해왔다. 지난해 조 바이든 대선캠프에 합류했고 이후 인수위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상원은 이날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지명자에 대한 인준안을 찬성 78표, 반대 22표로 통과시켰다. 블링컨 장관은 트위터에 취임선서 사진을 올리며 “집으로 돌아온 나를 환영해주는 모든 동료에게 감사하고 싶다”며 ‘친정’인 국무부에 대한 애정을 표시했다. 1993년 국무부에 들어간 그는 버락 오바마 행정부 당시 바이든 부통령의 국가안보보좌관에 이어 오바마 정부 2기 때 백악관 국가안보부보좌관, 2015~2017년 국무부 부장관을 지냈다.
워싱턴=이정은 특파원 light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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