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 분화율 2.5배로 높이는 공배양 플랫폼 개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줄기세포를 혈관 벽 세포나 골세포 등 다른 세포로 분화시킬 때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27일 생체재료연구센터 정영미 박사 연구팀이 줄기세포 분화에 사용하는 다공성 박막 기반 세포 공배양 플랫폼의 막 두께를 10분의 1로 줄이고 구멍 간 밀집도를 높이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줄기세포를 혈관 벽 세포나 골세포 등 다른 세포로 분화시킬 때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27일 생체재료연구센터 정영미 박사 연구팀이 줄기세포 분화에 사용하는 다공성 박막 기반 세포 공배양 플랫폼의 막 두께를 10분의 1로 줄이고 구멍 간 밀집도를 높이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세포 공배양 플랫폼 제작과정 모식도 [KIS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101/27/yonhap/20210127120138743stml.jpg)
줄기세포는 근육·혈액·지방 등 여러 가지 세포로 분화할 수 있다. 줄기세포와 특정 세포 사이에 얇은 분리막을 둬 두 세포를 함께 키우면 상호작용이 일어나 우리 몸 생체조직과 유사한 조직을 만들 수 있다.
그러나 서로 다른 세포들을 섞어서 함께 키우면 성장이 빠른 세포가 다른 세포를 잠식한다. 이 경우 세포는 정상적으로 자랄 수 없다.
연구진은 탄력이 큰 고분자 소재를 이용해 1㎛(마이크로미터, 100만 분의 1미터) 두께의 다공성 막을 개발했다. 이 박막은 신축성이 좋아 별다른 처리 없이도 표면에 정렬된 구멍을 형성했고 나노 크기의 패턴을 띠었다.
이렇게 개발한 공배양 플랫폼의 탄성과 특정방향으로 정렬된 구멍은 체내 환경과 유사했다. 세포가 더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것이다.
![개발된 세포 공배양 플랫폼에서 줄기세포의 분화 효율 정도 [KIS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101/27/yonhap/20210127120138837lttz.jpg)
연구진이 이 플랫폼을 이용해 줄기세포와 혈관 내피세포를 공배양한 결과 줄기세포가 혈관 벽 세포로 분화한 비율은 기존 상용화된 플랫폼을 사용했을 때보다 약 2.5배 높아졌다.
정영미 박사는 "이번 세포 공배양 플랫폼은 현재 상용화한 플랫폼보다 세포를 효율적으로 배양할 수 있다"며 "제약회사나 병원 등 생물학적 평가가 요구되는 다양한 분야에서 동물실험을 대체할 수 있는 전임상 시험용 도구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기능성 재료 분야 국제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최신호에 게재됐다.
jungle@yna.co.kr
- ☞ 지연수 "일라이, 전화로 이혼 통보…재결합 가능성은"
- ☞ 조수진 "고민정, 왕자 낳은 후궁보다 더 우대"
- ☞ 시민에 작명 맡긴 용산공원…새 이름 보니 헛웃음만
- ☞ 훔친 차 타고 달아나던 10대가 낸 사고에 임산부 숨져
- ☞ KBS노조 '편파진행' 논란 아나운서 고발…무슨 일?
- ☞ 삿갓조개 잡던 해녀 배로 친 선장 실형
- ☞ 배성재 아나 퇴사설 언급 "SBS와 논의 중, 결론은…"
- ☞ 조재현, '성폭행 피해' 주장 여성 손배소 승소 확정
- ☞ "급해서 사긴 했는데…" 중국산 백신 구매국들 '속앓이'
- ☞ '끌어안고 귀에 뽀뽀' 구의원 성추행한 구청 공무원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배우 이재룡 강남서 또 음주운전 사고…도주했다가 붙잡혀 | 연합뉴스
- 도로 '비틀비틀' 가다 서다 반복한 벤틀리…차안엔 '약물키트' | 연합뉴스
- '대통령 경호' 22경찰경호대 3명, 야간 음주로 전출 | 연합뉴스
- 30대 버스기사, 차량 후미 살피다 밀린 차량에 끼어 숨져 | 연합뉴스
- WBC 한일전 '욱일기 응원' 또 등장…"주최측 강력 조치해야" | 연합뉴스
- 악명 떨친 英아동살해범, 교도소 동료 공격에 사망 | 연합뉴스
- 열쇠공 불러 남의 집 들어가려다 집주인 딸에 걸린 절도범 실형 | 연합뉴스
- 개학했는데 피의자 활보…'서대문 유괴미수' 반년째 캐비닛에 | 연합뉴스
- [WBC] 동점 솔로포 오타니 "누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은 훌륭한 경기" | 연합뉴스
- 김포서 실종 신고된 70대 숨진 채 발견…국과수 시신 부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