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부처 출범 20주년 기념 '여성신년인사회' 개최

'함께 만든 20년, 함께 이룰 20년' 주제..내일 오후 유튜브로 생중계

(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여성가족부는 부처 출범 20주년을 맞아 28일 오후 '2021년 여성신년인사회'를 비대면으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신년인사회 주제는 성평등 사회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한 지난날을 되돌아보고 성평등 미래에 대한 기대를 듣는다는 의미의 '함께 만든 20년, 함께 이룰 20년'이다.

행사에서는 청년 세대들이 여가부에 바라는 소망을 전하는 '여성가족부를 향한 기대' 영상이 상영된다.

영상에는 강미정 정치하는 엄마들 공동대표, 서승희 한국사이버성폭력 대응센터 대표, 독일인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 등이 출연한다.

정세균 국무총리, 박병석 국회의장 등 각계 인사들의 축하 메시지도 영상으로 송출될 예정이다.

정영애 여가부 장관은 "여성가족부 출범 이후 20년간 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해 사회 각계에서 노력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20년 전 여성부 출범 당시의 기대와 지지를 되새겨 대한민국이 성평등 포용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정 장관과 나윤경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 문유경 한국여성정책연구원장 등 소수의 인사만 참석한 채 진행된다.

행사는 여가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기 때문에 국민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oh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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