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석학 강의 무료로.. K-MOOC 2.0 시대 열린다

최민지 기자 2021. 1. 27.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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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수준의 석학들이 강의하는 모습을 언제, 어디서든 온라인에서 무료로 볼 수 있도록 케이무크 서비스가 확장된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학습자 중심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이하 케이무크·K-MOOC, Korea-Massive Open Online Course) 2.0'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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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K-MOOC 사업에 237억 투자
/사진제공=교육부

세계 최고 수준의 석학들이 강의하는 모습을 언제, 어디서든 온라인에서 무료로 볼 수 있도록 케이무크 서비스가 확장된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학습자 중심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이하 케이무크·K-MOOC, Korea-Massive Open Online Course) 2.0’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두 배 많은 총 237억원이 투입된다.

올해는 인문‧사회 등 분야별 세계 최고 석학이 출연하는 다큐멘터리 방식의 ‘해외 석학강좌(한국형 마스터클래스)’를 도입한다.

연령대별 다양한 관심사를 반영하고 학습 문턱을 낮추기 위한 세대 특화 ‘한국인 필수 강좌’도 제공한다. 20대는 취업과 진로탐색, 30·40대는 자녀양육과 업무능력 증진, 50·60대는 인문학과 건강관리 등으로 연령별 맞춤 강좌를 선보인다.

이밖에 해외 강좌 50개 이상을 선별해 한국어 자막 서비스도 제공한다.

학습자 특성에 맞는 강좌를 추천하는 서비스를 도입한다. 학습자가 중도 포기하지 않도록 학습 완료시 이용실적을 적립하고 적립금으로 장학재단 기부 또는 도서 구입으로 활용하는 ’이용실적 적립(마일리지) 제도'도 도입한다.

이와 함께 대학의 학점 인정 관련 연계 서비스를 확장한다. 지난해 기준 케이무크의 학점을 인정해주는 대학은 57개교였다. 이를 케이무크 누리집 내에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한다. 케이무크 강좌 중 학점은행제 강좌(2020년 16개)도 확대해 나간다.

매년 최다 수강신청 강좌, 최다 이수강좌·연차점검 결과 성과가 높은 강좌를 우수강좌(블루리본)로 선정하고 교수자에게는 상금을 수여한다.

이 같은 사업을 시행하기 위해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신규 강좌 개발‧운영할 기관을 선정하기 위한 절차를 시작했다.

신규 강좌개발 기관 선정과 관련한 자료는 교육부 공지사항과 케이무크 사업공고 누리집(www.kmoocinf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코로나19로 비대면 교육의 중요성이 높아진 만큼 수요자가 원하는 양질의 강좌를 대폭 확대함과 동시에, 케이무크와 함께 국민들이 성장하고 풍요로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 예산 확대 등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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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지 기자 mj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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