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제·방향제 등 생활화학제품 1천500여개 화학성분 전체 공개

김은경 2021. 1. 27. 12: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정부-시민사회-기업 간 협업을 통해 22개 기업 1천500여 개 생활화학제품에 포함된 화학물질의 전체 성분 정보를 올해 상반기까지 '초록누리(ecolife.me.go.kr)'에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생활화학제품 전 성분 정보 공개는 2017년부터 추진했던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자발적 협약'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환경부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정부-시민사회-기업 간 협업을 통해 22개 기업 1천500여 개 생활화학제품에 포함된 화학물질의 전체 성분 정보를 올해 상반기까지 '초록누리(ecolife.me.go.kr)'에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성분을 공개하는 생활화학제품은 세탁·방향·탈취·살균제 등이다.

2018년부터 현재까지 1천417개 제품의 전체 성분이 공개됐고, 나머지 83개 제품은 올해 상반기 내로 공개된다.

공개내용에는 제품명·업체명 등 기본정보, 성분명·용도 등 함유 성분 정보, 사용상 주의사항 등 안전사용정보가 포함된다.

소비자들은 매장에서도 초록누리 앱을 활용해 바코드를 스캔하면 손쉽게 제품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생활화학제품 전 성분 정보 공개는 2017년부터 추진했던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자발적 협약'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

업체의 의도와 상관없이 함유된 성분을 제외한 모든 화학물질을 공개하고, 발암물질이나 환경호르몬 물질(0.01% 이상)이라면 의도와 무관해도 공개하도록 하는 협약이다.

또 기업의 영업비밀 성분이라도 인체 유해성이 높다면 소비자 알권리를 위해 공개하도록 결정했다.

정부·시민사회·협약기업은 전 성분 공개 정보의 신뢰성을 검증하기 위해 민·관·학 전문가로 구성된 '검증위원회'를 통해 심사 후 적합한 경우 공개하고 있다.

하미나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관은 "올해 하반기부터는 전 성분과 함께 각 성분에 대한 관리등급을 알기 쉽게 공개해 소비자가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정보공개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표] 초록누리 전성분 공개 제품(수) 현황(2021.1월 기준)

bookmania@yna.co.kr

☞ 지연수 "일라이, 전화로 이혼 통보…재결합 가능성은"
☞ 조수진 "고민정, 왕자 낳은 후궁보다 더 우대"
☞ 시민에 작명 맡긴 용산공원…새 이름 보니 헛웃음만
☞ 훔친 차 타고 달아나던 10대가 낸 사고에 임산부 숨져
☞ KBS노조 '편파진행' 논란 아나운서 고발…무슨 일?
☞ 삿갓조개 잡던 해녀 배로 친 선장 실형
☞ 배성재 아나 퇴사설 언급 "SBS와 논의 중, 결론은…"
☞ 조재현, '성폭행 피해' 주장 여성 손배소 승소 확정
☞ "급해서 사긴 했는데…" 중국산 백신 구매국들 '속앓이'
☞ '끌어안고 귀에 뽀뽀' 구의원 성추행한 구청 공무원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