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1차 기장·2차 울산 스프링캠프..55명 참가

신인 3명도 포함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KT 위즈가 스프링캠프에 나서며 본격 담금질에 돌입한다.

KT는 "2월 1일부터 스프링캠프를 시작한다. 올해 스프링캠프는 기장과 울산에서 진행한다"고 27일 알렸다.

1차 캠프는 2월1일부터 26일간 기장-현대차 드림 볼파크에서 치르며, 체력·전술 위주로 훈련한다.

선수단은 1차 캠프를 마친 후 2월27일 울산으로 이동해 3월 14일까지 문수야구장에서 2차 캠프를 소화한다.

실전 위주의 훈련으로 두산 베어스, 삼성 라이온즈(대구 원정), LG 트윈스, SK 와이번스 등 국내 구단들과 7차례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이번 캠프에는 이강철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 12명, 선수단 43명 등 총 55명이 참가한다. 2021 신인은 투수 한차현, 내야수 권동진, 외야수 김건형 등 3명이 포함됐다.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투수 고영표, 심재민과 새로 팀에 합류한 투수 박시영, 안영명, 내야수 신본기도 캠프에 참가한다.

한편, 퓨처스 선수단은 2월 1일부터 익산구장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