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박명수 "외국인, 한국 놀러 왔으면 한국말 배워야"

김한나 2021. 1. 27. 11: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라디오쇼' 박명수가 청취자 사연에 버럭했다.

27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에 대 박' 코너에서는 방송인 에바, 박영진이 출연했다.

이에 박명수는 "나는 이해가 안 간다. 우리나라가 영어권이 아니지 않느냐. 우리나라 놀러 왔으면 그분이 한국말을 배워야지 왜 우리가 영어로 대접해야 하느냐"라고 말했다.

한편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 KBS 쿨FM에서 방송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라디오쇼' 박명수가 입담을 뽐냈다. KBS 보이는 라디오 캡처

'라디오쇼' 박명수가 청취자 사연에 버럭했다.

27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에 대 박' 코너에서는 방송인 에바, 박영진이 출연했다.

이날 에바는 "국제결혼을 하는 오빠 부부가 오는데 영어를 못 해서 어떻게 대화를 해야 할지 모르겠다. 영어 인사말과 가벼운 대화 알려주세요"라는 청취자의 사연을 소개했다.

박영진은 "요즘 번역기가 잘 돼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나는 이해가 안 간다. 우리나라가 영어권이 아니지 않느냐. 우리나라 놀러 왔으면 그분이 한국말을 배워야지 왜 우리가 영어로 대접해야 하느냐"라고 말했다.

이어 "에바가 우리나라 왔으면 우리나라 말을 배워야지 우리가 왜 러시아 말을 배워야 하느냐 깔끔하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에바는 "저는 시아버님이 영어 부심이 있으시다. 영어를 잘하시는데 저는 오히려 영어를 못 한다. 처음 뵀을 때 저는 한국어로 말씀드리고 시아버님은 영어로 대답하는 대참사가 발생했다"라며 "이미 결혼을 하신 사이면 오빠분에게 한국어를 조금 배우지 않았을까"라고 말했다.

한편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 KBS 쿨FM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