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석, 해명에도 '애니멀 호더' 비판 목소리 [종합]

김지현 기자 2021. 1. 27.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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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은석이 상습적인 반려 동물 파양 논란에 휩싸였다.

하지만 이 같은 입장 발표에도 박은석이 '애니멀 호더'(Animal hoarder, 동물을 수집하듯 모으고 쉽게 파양하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가 아니냐는 의구심 섞인 비판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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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배우 박은석이 상습적인 반려 동물 파양 논란에 휩싸였다. "사실이 아니다"고 입장을 밝혔음에도 비판이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다.

박은석은 최근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 출연, 3개월 된 리트리버 몰리와 스핑크스 고양이 모해, 모하니 등 반려동물 3마리를 공개했다.

논란은 방송 후 제기됐다. 박은석의 서울예대 동기라고 밝힌 한 네티즌이 “여자친구가 마음에 안 들어해서 비글을 작은 개로 바꾸었다며 무심히 말하던 동창이 1인 가구 프로그램(‘나 혼자 산다’)에 고양이 두 마리와 3개월 된 강아지 키우고 있다며 나오니까 진짜...”라는 글을 남겨 상습 파양 의혹을 제기한 것.

이 네티즌은 “그 작은 개는 어쩌고....일이야 본인이 노력한 거니까 결과에 대한 보상이지만 동물 사랑하는 퍼포먼스는 진짜 안했으면 좋겠다. 동물을 물건 취급하거나 이미지 관리용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은 진짜 싫다”고 비판했다.

또 다른 추가 글도 게재됐다. 박은석이 이미 수차례 파양을 한 정황이 보인다는 지적이다.



박은석을 오랜 시간 지켜본 팬이라고 주장한 한 네티즌은 "반지하에 함께 살던 고양이 두 마리는 어디로 간 건지 모르겠다. 2016년 토이푸들 로지도 키웠고, 2011년도에는 이사벨라라는 샤페이 종도 키웠다. 대형견 데이지도 있었다. 고슴도치도 있었다. 1~2년씩 키우다가 파양을 반복한 것처럼 보여 무섭다”라며 과거 박은석이 입양한 반려동물의 모습들을 직접 공개했다.

논란이 커지자 박은석은 27일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바쁜 스케줄 와중에 이런 논란이 터지고 때마침 이때다 싶어 공격당하는 일들이 너무 많죠? 저한테까지 이런 일이 벌어진다는 게 신기하고 얼얼합니다. 우선 은석기시대 저희 은주민 여러분께 걱정 끼쳐드려 죄송합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저희 아이들 잘 크고 있고요. 공식 해명은 오늘 중으로 나갈 거니 너무 염려 마세요"라며 파양 의혹을 부인했다. 또 그는 "동창분 실명도 모르고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의 거짓 발언에 제가 해명을 해야 되는 이 상황이 당황스럽지만 결론은 다른 분들이 걱정하셔서 공식 입장 나갈 거예요. 항상 많은 관심과 애정 감사합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 같은 입장 발표에도 박은석이 '애니멀 호더'(Animal hoarder, 동물을 수집하듯 모으고 쉽게 파양하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가 아니냐는 의구심 섞인 비판이 계속되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현재 그가 키우지 않는 반려동물 수 마리가 보이기 때문. 커지는 논란에 박은석이 또 다른 입장을 추가 발표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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