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K리거 지쿠, "성남행 부시, 100% 좋은 활약 펼칠 것"

김태석 입력 2021. 1. 27.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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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성남 FC 입단이 확정된 루마니아 출신 공격수 세르지우 부시를 위해 한때 K리그에서 활약했던 루마니아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이아니스 지쿠가 진심어린 조언을 남겨 시선을 끈다.

부시의 소속팀 슈테아우아 부쿠레슈티는 지난 21일 홈페이지를 통해 부시의 성남 입단을 발표한 바 있는데, 현재 루마니아 축구계에서 최근 한국 축구에 대해 가장 잘 아는 축에 드는 지쿠가 기탄 없이 견해를 내비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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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K리거 지쿠, "성남행 부시, 100% 좋은 활약 펼칠 것"



(베스트 일레븐)

최근 성남 FC 입단이 확정된 루마니아 출신 공격수 세르지우 부시를 위해 한때 K리그에서 활약했던 루마니아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이아니스 지쿠가 진심어린 조언을 남겨 시선을 끈다.

지쿠는 루마니아 매체 <텔레콤 스포르트>와 인터뷰에서 한국행을 결심한 부시와 관련해 인터뷰를 가졌다. 부시의 소속팀 슈테아우아 부쿠레슈티는 지난 21일 홈페이지를 통해 부시의 성남 입단을 발표한 바 있는데, 현재 루마니아 축구계에서 최근 한국 축구에 대해 가장 잘 아는 축에 드는 지쿠가 기탄 없이 견해를 내비친 것이다.

부시의 성남 이적과 관련해 부시의 에이전트에게 상담을 해준 것으로 알려진 지쿠는 “적응하는 데 문제가 없을 것이다. 비록 어려운 리그이지만 100% 좋은 활약을 펼칠 것인 만큼 잘 적응하리라 확신한다”라고 응원했다. 이어 “외국인 선수는 현지 선수들보다 많은 것을 안겨줘야 한다. 그점이 가장 중요하다. 외국인 선수를 영입한 이유이며, 그건 루마니아에서도 마찬가지다”라며 부시가 성남에서 한 차원 높은 기량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시에게 진심어린 충고를 남긴 지쿠는 지난 2012년 포항 스틸러스를 통해 K리그에 데뷔했으며 이후 강원 FC에서도 활약한 바 있다. 입단 당시 이탈리아 명문 클럽 인터 밀란 출신 공격수라는 점에서 크게 주목을 받았다. K리그에서는 통산 61경기에 출전해 21득점 7도움이라는 준수한 성적을 남긴 바 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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