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유학생, 코로나19 검사 3회 실시한다

강주헌 기자 2021. 1. 2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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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올해 모든 외국인 유학생에게 격리해제 전까지 코로나19(PCR) 검사를 3회 받도록 한다.

교육부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2021년 1학기 외국인 유학생 보호·관리 방안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외국인 유학생은 자국 공항 출발 전 72시간 내 PCR 검사를 실시하고, 공항 검역 시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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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7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혁신성장전략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1.1.27/뉴스1


교육부가 올해 모든 외국인 유학생에게 격리해제 전까지 코로나19(PCR) 검사를 3회 받도록 한다. 강화된 방역 조치를 시행해 대학과 지역사회의 안전을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교육부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2021년 1학기 외국인 유학생 보호·관리 방안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외국인 유학생은 자국 공항 출발 전 72시간 내 PCR 검사를 실시하고, 공항 검역 시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제출하지 않으면 입국이 거부된다.

입국 후에는 1일 이내 자가격리 거소 관할 진료소에서 PCR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자가격리 해제 전 추가 검사를 실시한다. 공항 검역 시 유증상인 경우 공항에서 PCR 검사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지난해 2월부터 시행 중인 입국 단계별 보호·관리 방안을 지속 추진한다. 국내 온라인 수업 권장과 입국 시기 분산 등을 통해 대학과 지자체의 방역역량 범위 내에서 입국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교육부에 따르면 2020학년도 2학기(7~12월) 국내 입국한 외국인 유학생은 총 3만명으로, 이전 학기 대비 65% 감소, 2019년 2학기 대비 84%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 베트남 유학생이 입국자의 67%를 차지했고, 일본 2%, 그 외 153개 국가 유학생이 33%를 차지했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시작한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입국한 유학생 5만6000명 중 총 165명(국내 감염 제외)이 확진됐다. 공항 검역에서 41명, 입국 후 자가격리 중 124명이 확진됐으나, 대학·지자체 협력을 통한 전용 교통수단 제공, 선제검사, 대학 현장지원 등을 통해 유학생 확진자로 인한 추가 전파 사례는 없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지난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유학생 보호·관리에 힘써주신 대학 관계자 여러분과 지자체, 의료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1학기에도 정부·대학·지자체 협업을 바탕으로 유학생 보호·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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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헌 기자 z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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