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 수술 받은 르버트, 회복에 최소 2개월 소요

이재승 2021. 1. 2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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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애나 페이서스가 이번 시즌 중에 제 전력을 갖추기 쉽지 않을 모양이다.

 인디애나는 이번 시즌 초반에 T.J. 워렌이 왼발 피로 골절로 무기한 결장하고 있는 가운데 트레이드로 데려온 르버트가 수술대에 오르면서 전열에서 이탈해 있다.

 무엇보다, 르버트가 시즌 막판에 돌아온다면, 인디애나가 플레이오프 진출 및 1라운드 통과를 노릴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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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애나 페이서스가 이번 시즌 중에 제 전력을 갖추기 쉽지 않을 모양이다.
 

『Nets Daily』에 따르면, 인디애나의 ‘Baby Durant’ 캐리스 르버트(가드, 198cm, 93kg)가 돌아오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고 전했다.
 

르버트는 최근 신장에 작은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은 그는 돌아오는데 최소 두 달이 걸릴 것이라 전했다. 적어도 8주가 소요되는 만큼, 이번 시즌 중에 출장하는 것은 어려울 수도 있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수술 이후 몸 상태를 다져야 하는 것까지 고려하면 사실상 8주 이상이 필요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인디애나는 이번 시즌 초반에 T.J. 워렌이 왼발 피로 골절로 무기한 결장하고 있는 가운데 트레이드로 데려온 르버트가 수술대에 오르면서 전열에서 이탈해 있다. 워렌과 르버트가 모두 빠지게 되면서 외곽 전력 구성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러나 다가오는 2021-2022 시즌이면 이들 모두 건강하게 돌아오는 만큼, 모처럼 좋은 전력을 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제는 올스타센터로 도약한 도만타스 사보니스가 변함없이 중심을 잘 잡고 있는 가운데 르버트와 워렌이 가세한다면 인디애나의 도약을 충분히 기대할 만하다. 또한, 인디애나에는 말컴 브록던이 코트 안팎에서 팀을 확실하게 아우르고 있어 르버트가 돌아올 즈음이면 충분히 플레이오프 진출 이상을 노릴 만하다.
 

르버트가 시즌 막판에 돌아온다면, 호흡을 좀 더 점검할 수 있다. 완연하지는 않겠지만, 손발을 맞추면서 동료들과 호흡한다면 다음 시즌 전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인디애나에서 덕 맥더밋과 T.J. 맥커넬을 제외하면 이번 시즌 이후까지 계약되어 있는 만큼, 선수 변동이 적을 확률이 크다. 즉, 다음 시즌을 위한 준비 과정에 나서는 셈이다.
 

무엇보다, 르버트가 시즌 막판에 돌아온다면, 인디애나가 플레이오프 진출 및 1라운드 통과를 노릴 만하다. 인디애나는 지금도 동부컨퍼런스 중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 플레이오프에서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지만, 시즌 말미에 르버트가 가세한다면, 사보니스와 함께 팀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인디애나는 이번 시즌 초반에 제임스 하든(브루클린) 트레이드에 개입해 선수단에 변화를 가했다. 이번 시즌 후 계약이 만료되는 빅터 올래디포(휴스턴)를 보내고 르버트를 품었다. 올래디포는 오프시즌에 인디애나의 연장계약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시즌 후 계약이 만료되는 만큼, 트레이드를 노렸고 2022-2023 시즌 후 계약이 끝나는 르버트를 데려온 것이다.
 

한편, 인디애나는 현재까지 10승 7패로 동부컨퍼런스 4위에 올라 있다. 인디애나는 시즌 첫 8경기에서 6승을 수확하면서 강세를 뽐냈다. 그러나 이후 9경기에서 4승 5패로 잠시 흔들리고 있다. 전반적으로 연승과 연패를 반복하고 있는 상황이며, 그나마 최근 세 경기에서 2승을 거두면서 연패를 떠안을 위기를 피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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